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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가지 이야기/사회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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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빌런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영상을 봤다. 여러분도 아시겠지만 그리고 따로 설명할 필요도 없지만 지하철은 공공장소이다. 공공장소에서 피해를 주지 않도록 행동하는 것은 기본 중 기본이라 따로 설명할 필요도 없다. 그런데 지하철 바닥에 누워서 춤을 추며 인생은 XX, 라고 소리를 지르고 머리를 흔들고 하는 사람을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 당신은 이해할 수 있는가? 나는 이해할 수 없다. 사람은 기본적으로 지킬 것은 지켜야 한다고 생각한다. 누군가는 자유아니냐?라고 이야기하던데 내가 생각하는 자유란 나의 행동이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끼치지 않는 선 까지를 자유라고 부른다. 여기서 문제는 피해를 어떻게 규정하느냐 일 것인데 공공장소에서는 조용히 하고 저렇게 몸부림치고 인생은 XX라는 민망한 이야기를 크게 외치는 것은 ..
전두환 사망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전두환 씨가 사망했다는 기사가 나왔다. 노태우 전 대통령도 얼마전에 세상을 떠났는데 그도 이제 이 세상을 등졌다. 이렇게 허무하게 돌아가실 것이면 과거 본인의 잘못에 대해서 깨끗하게 사과를 하고 가셨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을 한다. 아는 사람은 아실 것이다. 내가 아주 어렸을 때 TV에 전두환씨의 불법자금이 어느 정도 규모인지 나왔던 적이 있다. 당시에 만원권을 쌓으면 63 빌딩을 넘는다. 국민 몇 만 명에게 자장면을 사줄 수 있는 돈이다 등등 많은 언론방송이 있었다. 결국 그는 감옥에서 살다가 당시 대통령의 사면으로 풀려 날 수 있었다. 감옥에서도 밥을 먹지 않고 단식투쟁을 하다가 병원에도 왔다 갔다 했던 그런 에피소드도 있는 인물이다. 그 외 전 재산 29만 원 밖에 없다는..
가을 제철 음식 지금 계절을 뭐라고 해야 할까? 나는 가을 말이 딱 정당한 표현 같다. 가을 끝자락이라 불러도 좋다. 분명 날씨는 춥지만 11월은 아직 겨울이라 부르기에는 조금 빠르다. 가을하면 떠오르는 제철음식은 무엇이 있을까? 누가 뭐라고 해도 가을 제철 음식의 최고봉은 대하가 아닌가 싶다. 사실 대하는 언제 먹어도 맛있긴 하다. 그래도 가을에 먹는 것이 가장 맛있다. 나는 종종 회사에서 대하를 먹는다. 본부장님 댁이 회사와 가까워서 사모님이 종종 이렇게 대하를 만들어서 회사에 갔다 주신다. 모든 직장인들이 그렇거니와 회사에 있는 것은 상당히 답답한 느낌을 줄 때가 많다. 어쩐지 콱 막힌 콘크리트에 갇힌 기분이라고 해야 할까? 아무리 좋은 회사라도 혹은 아무리 편안한 회사라도 이 느낌은 다들 한 번씩 느꼈을 것이라 ..
보령 해저터널 우리나라에 세계 5위 길이의 해저 터널이 생긴다. [우리나라에서는 가장 길다] 다름아닌 보령 해저터널이 그곳이다. 과거 나는 토목관련 공부를 했었다. 그때 토목공학개론 책에는 터널공법이 아직도 상당히 높은 난이도를 자랑하는 공법이라고 적혀 있었다. 그런 터널을 해저에 만들었다는 것을 보면 우리나라 건설기술은 이제 일류라고 불러도 손색이 없을 것 같다. 그럼 아래에 간단히 해저터널 관련 정보를 작성하였으니 확인해 보자. 위치 : 해저 터널이 있는 곳은 충남 보령 시 대천항과 원산도 사이 길이 : 약 7km[6.927km] 제한속도 : 70km 이하 개통일 : 2021년 12월1일 통행료 : 무료 위와 같다. 가장 중요한 것은 통행료가 무료라는 점이다. 아마 많은 사람들이 주말을 이용해서 이곳을 갈 것이라 ..
얀센 추가접종 후기 나는 코로나19 백신으로 기존에 약센을 맞았었다. 그래서 이번에 추가 접종을 했다. 남들은 백신 접종을 두려워 하는데 나는 그런 부분이 상대적으로 덜 한 편이다. 일단 내가 컨트롤 할 수 없는 1% 이하의 가능성에는 그다지 신경을 쓰지 않는 편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오늘 백신을 맞기로 예약을 했다. 위치는 집에서 가까운 이곳. 저번에 얀센도 이곳에서 맞았다. 이번에 모더나를 맞았는데 약센과 모더나를 교차해서 맞으면 가장 효과가 좋았다는 발표가 있어서 이렇게 맞았다. 아침에 일직 가서 이렇게 혈압검사를 하고 설문지를 작성하고 모더나를 맞기 위해서 대기를 했다. 그런데 백신을 맞는게 너무 빨리 끝났다. 원래 백신 주사 맞는 시간이 짧기는 하지만 이번에는 너무 짧았다. 알고 보니 1회 얀신을 맞은 사람에게는 ..
씨티은행 희망퇴직 오늘 친구들과 단톡방에서 씨티은행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했다. 한국씨티은행의 희망퇴직금 관련 기사를 보고 얼마나 어떻게 모아야 7억이 모아지는지에 대한 이야기가 주제였다. [씨티은행이 철수하면서 퇴직자에게 주는 돈] 7억이라는 돈은 엄청난 돈이다. 아마 거의 대부분의 직장인들은 7억을 주면 자발적으로 퇴사한다 라고 이야기할 것이다. 7억 받고 한 며칠은 편안하게 아무 생각 없이 쉬고 싶다. 그렇게 생각할 것이다 한국의 평균 가구 소득이430만 원이다. 그럼그럼 저 평균 가구소득을 1년 동안 쓰지 않고 모아야 5160만 원이 모아진다. 그럼 7억이라는 돈은 14년 동안 한국 평균 가구소득을 쓰지 않아야 모을 수 있다는 돈이라는 결론이 나온다. 소득의 절반만 사용하면 굉장히 절약하고 사는 것인데 그렇게 되면..
코로나와 코로나 백신, 그리고 의료진 작년 대유행을 한 코로나가 변이에 변이를 걸쳐 델타플러스까지 나왔다. 정말 징글징글 하다. 이제는 괜찮지 않을까 하면 다시 유행하고 괜찮지 하면 다시 유행하고 오뚜기를 보는 거 같다. 중국은 복제품과 짝퉁의 나라인데 질병은 왜 찐퉁으로 만들었는지 의문이고 열 받는다. 나는 코로나 검사를 4번이다 받았다. 망할-_- 아무튼 코로나는 우리에게 평범한 일상이 얼마나 소중한지 우리에게 알려주었다. 본인은 카페에서 책보고 사람 구경하거 멍때리는 걸 가장 좋아하는데 코로나가 심했을 때는 갈 수 없어서 정말 답답했고 싫었다. 반대로 카페를 갈 수 있는 자유와 환경이 얼마나 소중한지 느끼게 되었지만... 지금 코로나에 대응하는 가장 큰 수단은 백신이다. 우리나라는 올해초반만 해도 백신이 없어서 접종률이 매우 낮았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