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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가지 이야기/사회 이야기

코로나와 코로나 백신, 그리고 의료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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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대유행을 한 코로나가 변이에 변이를 걸쳐 델타플러스까지 나왔다. 정말 징글징글 하다. 이제는 괜찮지 않을까 하면 다시 유행하고 괜찮지 하면 다시 유행하고 오뚜기를 보는 거 같다. 중국은 복제품과 짝퉁의 나라인데 질병은 왜 찐퉁으로 만들었는지 의문이고 열 받는다. 나는 코로나 검사를 4번이다 받았다. 망할-_-


아무튼 코로나는 우리에게 평범한 일상이 얼마나 소중한지 우리에게 알려주었다. 본인은 카페에서 책보고 사람 구경하거 멍때리는 걸 가장 좋아하는데 코로나가 심했을 때는 갈 수 없어서 정말 답답했고 싫었다. 반대로 카페를 갈 수 있는 자유와 환경이 얼마나 소중한지 느끼게 되었지만...


지금 코로나에 대응하는 가장 큰 수단은 백신이다. 우리나라는 올해초반만 해도 백신이 없어서 접종률이 매우 낮았는데 지금은 세계평균보다 높다. 

[이때 대통령은 가루가 되도록 까였다. 뭐 어쩔 수 있나. 질병에 관한 국가의 의무는 무한대니까 대통령 본인이야 억울하겠지만 화살이 대통령으로 가는게 당연하다.]

 

한번 불붙으면 누구보다 빠르게 타오르는 한국인의 속성이 여기서도 나오는거 같다. 이왕 말이 나왔으니 오늘 기준으로 한국의 코로나 접종률과 세계 접종률을 비교해 보도록 하자

 

백신 접종률 비교 자료

 

위와 같이 출발은 늦게 했으나 특유의 빨리 빨리 정신으로 코로나 백신 접종률을 높이고 있다. 나 역시 백신을 맞았다. 한번만 맞으면 끝나는 얀센을 맞았는데 항체가 형성되었는지는 모르겠다. 얀센이 타 백신에 비해서 델타변이에 효과가 떨어진다고 하는데 그래도 뭐 안맞은 사람들보다는 괜찮지 않을까?
 
우리나라는 미국산 백신을 선호한다. 영국산인 아스트라제네카는 조금 못 미더워 하고 중국산 백신은….됐다 말을말자. 추석까지 백신접종률 70%까지 달성하는게 목표라고 하는데 빨리 달성되었으면 좋겠다. 사실 치료제가 나오는게 정답인거 같은데 그건 좀 시간이 더 필요할꺼 같으니 차선책이라도 최선을 다해서 달성하는게 피해를 조금이라도 줄일 수 있지 않을까? 자영업 하시는 분들은 모르긴 몰라도 아마 피가 마르실꺼다. 이분들도 어서 정상적인 경제활동을 하셨으면 좋겠다 


그리고 지금 방역현장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의료진분들에게 경의를 표하고 싶다. 이 더운날에 보호복을 입고 생활 하는게 얼마나 힘드시겠는가? 올해는 특히 유난히 더 더워서 정말 힘드실꺼라 생각한다. 이분들을 생각해서 우리가 밖에 나가더라도 마스크를 반드시 쓰고 방역수칙을 잘 지켰으면 좋겠다. 이분들은 누군가에게 소중한 가족이며 친구이고 지금은 전쟁터에서 싸우는 군인과 같은 역할을 하고 계신다. 

 

더위를 식히는 코로나 의료진

 

 

당신은 코로나가 끝나면 무엇을 제일 먼저 하고 싶으세요? 저는 코로나가 끝나면 사우나 온탕에서 피로를 푸는 것을 가장 먼저 해보고 싶습니다. 이것 역시 제가 잃어버린 저의 소중한 일상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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