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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가지 이야기/사회 이야기

얀센 추가접종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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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코로나19 백신으로 기존에 약센을 맞았었다. 그래서 이번에 추가 접종을 했다. 남들은 백신 접종을 두려워 하는데 나는 그런 부분이 상대적으로 덜 한 편이다. 일단 내가 컨트롤 할 수 없는 1% 이하의 가능성에는 그다지 신경을 쓰지 않는 편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오늘 백신을 맞기로 예약을 했다. 위치는 집에서 가까운 이곳. 저번에 얀센도 이곳에서 맞았다. 이번에 모더나를 맞았는데 약센과 모더나를 교차해서 맞으면 가장 효과가 좋았다는 발표가 있어서 이렇게 맞았다.

아침에 일직 가서 이렇게 혈압검사를 하고 설문지를 작성하고 모더나를 맞기 위해서 대기를 했다. 그런데 백신을 맞는게 너무 빨리 끝났다. 원래 백신 주사 맞는 시간이 짧기는 하지만 이번에는 너무 짧았다. 알고 보니 1회 얀신을 맞은 사람에게는 모더나 백신을 절반만 투여한다고 했다. 그렇다면 효과는 좋은데 부작용은 더 줄어들 것이라는 단순한 생각이 들어서 더 홀가분한 기분이 들더라.

 

집으로 걸어서 가는 길에 혹시 모르니 타이레놀을 하나 구매하고 집에 와서 짜장면 한 그릇과 공기밥 하나를 시켜서 먹고 한숨 푹 잤다. 그리고 일어나니 오후3. 배에서 또 밥을 달라고 하길래 국밥을 시켜서 밥을 2공기나 먹었다. 평소보다 굉장히 많이 먹었는데 일단 이렇게 뭔가 맞은 날에는 그래도 기력보충 차원에서 잘 먹으려고 한다. 국밥에는 술이 들어가야 하지만 백신을 맞은 날과 그 다음날까지는 술을 마시지 마라고 해서 그냥 참기로 했다. 참고로 샤워도 하지 마라고 하며 격한 운동도 2틀간은 하지마라고 권고 하더라.

 

그리고 현재 시간 오후 7. 이제 모더나 백신을 맞은지 10시간이 지났다. 지금도 뭐 그냥 똑같다. 별다른 증상이 없다. 꼭 하나 뽑으라면 주사를 맞은 부위가 조금 뻐근한 느낌이 있다는 것? 그런데 아시겠지만 백신주사 바늘은 일반 주사 바늘보다 조금 더 두껍기 때문에 약간의 불편함이 있을 수 밖에 없다. 그것 빼고는 내 몸 상태는 굉장히 좋은 편이다.

 

아무튼 이제 얀센 추가접종 후기를 적자면 10시간이 지난 지금 내 몸에는 아무런 이상이 없다. 평소와 같다. 다만 주사를 맞은 부분이 조금 뻐근하다는 점은 있다. 만약 내일 내 몸이 좋지 않다면 그와 관련된 상세한 내용을 한번 적어 보겠다. 그런데 솔직히 별로 이상이 없을 것 같다.

 

※ 이 포스팅을 보시는 분들 중 얀센 백신관련 추가 접종 하시는 분들이 있으면 빨간색 부분을 잘 봐주세요.

파란색 부분은 그냥 알고 있으면 좋은 정보인 부분이지만 빨간색 부분은 백신을 맞고 하면 안되는 행동을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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