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투자를 고민해 본 사람들은 S&P500 인덱스 펀드에 대해서 들어봤을 것이다. 그리고 그것을 따르는 S&P500 ETF에는 SPY 가 있다는 것도 알 것이다. 적립식 투자를 고집하는 나에게 인덱스 펀드는 아주 좋은 상품이고 그중 S&P 500을 추종하는 SPY ETF는 최고다. 그런데 SPY ETF도 종류가 많더라. 고르고 골라서 SPY SPYG SPLG로 추렸고 이것들도 약간의 차이가 존재한다는 것을 알았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SPY SPYG SPLG ETF 비교 분석을 해보려고 한다.
■ SPY SPYG SPLG ETF 비교 분석
1. 추종 지수 : S&P500
2. 상장일
A) SPY : 1993년 1월 22일
B) SPLG : 2011년 8월 5일
- 금융위기를 경험한 적 없는 ETF
C) SPYG : 2000년 9월 25일
3. 수수료 : 대동소이
4. 배달료 : 대동소이
5. 운용규모
A) SPY : 약 340조
B) SPLG : 약 7조
C) SPYG : 약 9조
6. 투자 회사 수
A) SPY : 약 500개 회사
B) SPLG : 약 500개 회사
C) SPYG : 약 270
- 기술회사 투자 비중이 높고 금융회사 투자 비중이 낮음
- SPY, SPLG의 경우 금융회사 비중이 SPYG보다 높음
7. 나의 결론
A) 투자 ETF : SPYG
B) 이유
- SPY보다 투자 가격이 저렴하기에 소액 적립식 투자에 적합
- SPYG보다 기술회사 투자 비중이 많음, 기술회사가 제조업 회사보다 더 경쟁력이 높다는 것이 평소 생각
- 따라서 SPYG 투자
나는 SPYG가 굉장히 매력 있게 다가온다. 아마 올해는 주식시장이 그렇게 좋을 것 같지는 않지만 그래도 적립식 투자이길래 별로 신경 쓰지 않는다. 한 두해 보고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문득 이런 생각이 든다. 과연 내가 은퇴하고 경제적 자유를 누리겠다고 마음먹었을 때 오늘 내가 투자하기로 결정한 SPYG는 어느 정도 수익을 나에게 가져 다 줄까?
궁금하지만 아무도 대답해 줄 수 없을 것이다. 오를 수도 있고 잃을 수도 있다. 물론 적립식 투자가 잃은 확률이 낮은 편 이긴 하다. 27년간 S&P 500지수에 투자하고 이를 비교한 Data를 봤는데 100번 중 20번은 정도는 잃을 수 있었다. 그렇기 때문에 장기 투자하고 여유자금으로 해야 마음을 편안하게 유지할 수 있다는 확신이 더 커졌다. 투자도 결국은 나의 행복을 위해서 하는 것인데 스트레스를 받는다면 이미 불행이다. 행복한 투자. 그것이 내가 원하는 투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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