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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가지 이야기/운동 선수 이야기

2002년 한일 월드컵 4강 주역 미남 축구스타 안정환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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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보다 잘생긴 한국 축구스타 안정환. 실제로 안정환 리즈 사진을 보면 정말 헉 소리가 나올 정도로 잘 생겼다. 그러나 이제는 평범한 아저씨의 모습으로 TV에 많이 나온다. 하지만 나와 일반 국민들에게는 월드컵 4강을 만들어 준 정말 고마운 스타로 기억에 남아있다. 그래서 이 포스팅에서는 2002년 한일 월드컵 4강 주역 미남 축구스타 안정환 인생에 대해서 짧게 다뤄보려고 한다.

 

안정환은 굉장히 불우한 시절을 보냈다. 판자촌에서 외할머니와 단 둘이 살았고 배가 고파서 배추 서리를 하거나 돌아다니면서 음식을 얻어먹고 다녔다고 한다. [ 심지어 옷은 널어진 빨래를 훔쳐서 입기도 했다고 한다.] 축구를 시작한 동기도 빵과 우유를 먹을 수 있어서 시작을 한 것이다. 물론 축구를 하는 과정도 힘들었다. 축구에만 집중할 수 없었고 생활비를 벌기 위한 일용직 아르바이트를 같이 해야 했다. 그리고 그 와중에 나쁜 선배들의 구타도 견뎌야 했다.

 

그렇게 그는 프로축구선수가 되어 많은 연봉도 받고 해외에서도 실력을 인정받아 이탈리아 리그에도 진출도 하게 됐다. 하지만 그 유명한 한일 월드컵 이탈리아 전 골로 인해 당시 소속팀 페루자에서 포화를 맞고 방출되어 빚만 남았고 결국 일이 꼬여서 축구선수 가장 황금기를 일본에서 보냈다.

[실제로 그 당시 이탈리아에 있는 안정환 차는 테러로 거의 걸레가 되었다. 그리고 누군가는 저렇게 안 좋은 일은 당한 안정환에게 안정환 거품이라고 실력보다 과대평가됐다고 말하는데 본인은 본인이 이룬 분야에서 어느 정도나 하는지 먼저 돌아보기를 바란다.]

 

지금 생각해도 안정환 이탈리아 사건은 굉장히 아쉽고 또 화가 나며 더불어 이 선수에게 굉장히 미안하다. 이때 일본에 갔을 때 안정환 연봉을 들으면 헉 소리 나지만 유럽에서 활약을 계속해 나갔으면 그 이상 연봉도 충분히 받을 수 있지 않았을까? 적어도 나는 그렇게 생각한다.

 

아무튼 지금은 TV에 안정환이 조금 편안하게 나온다. 안정환 와이프 안정환 딸 안정환 아들 이렇게 안정환 가족들이 나오는 모습도 굉장히 화목해 보이고 축구를 가르치는 프로그램에서는 안정환 감독으로 나오기도 했다. 팬이라 그런지 모르지만 나는 그런 모습이 보기가 좋다. 만약 그가 다시 축구계로 돌아가서 코치나 감독을 정식적으로 한다면 분명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 것 같기 때문이다.  

 

안정환 나이도 이제 조만간 50대를 바라본다. 인생 전반기가 그렇게 쉽지 않은 인생이었으니 후반기는 정말 평안하고 와이프 분과 좋은 시간을 많이 보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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