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주엽 전 감독. 나는 현주엽 선수가 감독을 한 것을 라이브로 보지는 못했다. 그래서 현주엽 전 감독이라 부르는 게 좀 어색하다. 하지만 선수 시절 때 플레이는 종종 봤었다. 파워포워드이지만 정말 멋진 패스 센스를 보여줬던 기가 막힌 선수가 바로 현주엽이었다. 그래서 나는 농구선수 현주엽으로 기억한다. 하지만 이제는 농구선수 현주엽 먹방 유튜버 현주엽 중 호칭을 뭐라고 해야 할지 가끔 혼란이 온다. 그만큼 최근에 먹방 관련 유튜버 및 방송을 많이 하기 때문이다. 특히 유튜브에서 많이 한다.
먹보스 쭈엽이 라는 유튜브에서는 단독으로 먹방을 하고 있고 운동부 둘이 왔어요 라는 채널에서는 현주엽 김태균 둘이서 방송을 한다. 이 방송을 보다 보면 현주엽이 먹방을 하면서 주변 사람들을 챙기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꽤나 자연스럽게 나온다. 그런 것을 보면 현주엽 인성이 그렇게 나쁜 것 같지는 않다. 물론 과거에 현주엽 논란이 있었지만 나는 개인적으로 아니라고 믿는다.
아무튼 현주엽은 잘 먹는다. 여기서 잘 먹는다는 표현은 정말 많이 먹으면서 깔끔하게 먹는다는 뜻이다. 보통 많이 먹으면 조금은 게걸스럽게 먹는다는 느낌이 드는데 현주엽은 그렇지 않다. 정말로 많이 먹지만 깔끔하게 먹는다. 그래서 가끔 방송을 보면서 현주엽 와이프는 현주엽이 집에 있을 때 밥을 몇 인분까지 하는지 궁금해진다. 방송에서 보기로는 현주엽 아이들 역시 엄청난 식성을 자랑했었다. 그렇기에 현주엽 집안 식비는 우리의 상상을 초월할 것이다.
그래서 가끔 이런 댓글이 보인다. 현주엽 선수처럼 마음껏 먹을 수 있는 재력이 부럽다고. 그 댓글을 작성한 사람 심정을 이해는 할 수 있다. 사실 현주엽 선수가 먹는 음식을 일반인이 자유롭게 마음껏 먹기에는 부담스럽다. 값비싼 음식을 배가 부를 때 까지 자유롭게 먹을 수 있는 것은 현주엽 재산 규모가 어느 정도 받쳐줬기에 가능한 것이다. [한때 현주엽은 저 재산을 사기를 당해서 위기에 몰린적이 있었다.] 그리고 그 재산은 오로지 현주엽이 노력으로 인정받아서 번 본이다.
그러니 현주엽 처럼 비싼 음식을 많이 자유롭게 먹고 싶다는 생각이 있다면 부러워만 하지 말고 일단 돈을 많이 벌 수 있는 노력부터 하자. 지금은 망설이지만 훗날에는 마음대로 내가 원할 때 먹으려면 그만한 경제력을 갖추면 된다. 시간이 지났을 때도 그런 능력을 갖추지 못하면 오히려 그것이 더 비참하다.
현주엽도 처음에는 농구를 못하다가 노력해서 프로선수가 되었고 고액 연봉을 받았으며 그로 인해 경제적 성공을 이뤘다. 실제로 현주엽 서장훈은 둘이 중고등학교 동기인데 중학교때 까지는 정말 운동을 못하는 선수였다고 서장훈이 직접 증언했었다. 하지만 노력을 통해서 성장했다. 그러니 우리도 그런 자세를 갖도록 하자. 부러워만 하는 사람이 되지 말자. 부러움을 받는 사람이 되도록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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