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는 무역으로 먹고 사는 회사이다. GDP 성장에 다른 요인들도 분명히 있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요소는 수출수입이다. 아래 그래프를 보자. GDP 구성요소 변화에 대해서 나와있는데 간단한 설명과 함께 생각을 정리해 보았다.
가계소비 : 가계의 소비를 말한다. 무슨 일이든 장담할 수 없지만 분명히 가계 소비는 앞으로 더 줄어들 것이라 생각한다. 이유는 간단하다. 부채가 너무 많다. 자산효과 때문에 오른다는 말이 있던데 얼마전에 보니까 아파트 1억오르면 2만원 더 쓴다고 하더라.
정부지출 : 아직 타국가에 비해서 정부여력은 있다. 그러나 앞으로 정부의 여력은 줄어들 것이다. 저출산 고령화로 인한 세수감소 및 재정지출 증가. 그리고 타 국가에 여력이 있다해도 안심할 수준은 아니다. 결국 이 비중도 줄어 들 것이다.
투자 : 기업의 투자이다. 역시 앞으로 엄청나게 늘어 나기는 힘들다고 본다
수출 : 여기서 말하는 수출은 순수출 이다[수출-수입]. 우리나라 경제에서 이제 앞으로 더 중요한 부분이 아닐까 생각한다. 즉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앞으로 더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다.
그렇다면 이렇게 중요한 수출이 부분이 잘되는지 안되는지 정도는 파악 할 수 있어야 한다. 수출은 ‘원자재’에 ‘기술’을 덮어서 만든다. 그럼 여기서 수출의 경기를 파악 할 수 있는 원자재가 무엇인지 정도는 파악할 수 있어야 한다. 관련 지수는 나중에 찾자. 일단 어떤 원자재가 중요한지 고민해 보자
1.구리
우리나라는 제조업 중심의 국가이다. 제조업 중심의 국가이기에 제조현장이 필요하다. 그리고 그 제조현장에서 물품 제작은 사람이 하는 방법도 있지만 요즘은 거의 100% 기계가 한다. 기계는 무엇으로 움직이나? 전기이다. 전기는 전봇대의 전선을 통해서 들어오게 된다.
그리고 이 전선 내부는 전기가 움직이기 딱 좋은 재질은 구리라는 원자재가 있다. 그럼 이제 결론을 지을 수 있다. 우리나라의 경기가 좋으면 공장을 많이 필요로 하고 기계를 움직일 수 있는 전기가 있어야 한다. 즉 ‘구리’에 대한 수요가 높아질 것이다. 당연히 그럼 구리에 대한 수요량을 체크해야 할 것이다.
Check 사항 : 한국도 전기차를 생산한다고 하면 더욱 중요한 원자재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현대나 기아차가 좋은 전기차를 만들어서 시장에 공급한다면 구리에 대한 수요는 더 올라갈 테니 조금 더 관심 있게 지켜봐야 할 원자재 같다.
2.원유
원유는 앞에서도 설명했으니 짧게 설명하자. 원유를 쓰지 않는다. 그럼 경기는 침체된 것이다. 운송수단에 원유가 들어가며 농사를 짓는 비닐하우스에도 원유가 들어간다. 이런 원유소비량이 적다는 건 우리나라 경기가 그만큼 멈춰 있다는 뜻이라고 이해해도 큰 무리가 없지는 않을까?
갑작스럽게 가격이 상승해도 함부로 수요공급을 조절하기 힘든 이 원자재의 특성을 잘 기억하자.
Check 사항 : 원유는 우리나라 뿐 아니라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자재이니 가격이 오를 때 공급이 줄어서 올랐는지 적절한 수요에 의해서 차근차근 올랐는지 확인해 봐야겠다
3.철
한국의 5대산업은 무엇일까? 조선, 철강, 석유화학, 반도체, 자동차 이렇게 이다. 이중에서 철이 중점적으로 들어가는 산업이 3가지이다. 물론 요즘은 반도체가 한국 경제에서 엄청나게 중요 요소이지만 그렇다고 철에 대한 중요성을 무시할 수 없다. 따라서 철에 대한 관심을 갖는 것은 중요한 기본자세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