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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가지 이야기/사회 이야기

코로나시대 회사 종무식 시무식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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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시대 회사 종무식 시무식 풍경이 변했다. 개인적으로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 지금과 같이 코로나가 유행하는데 사람이 한 공간에 모여서 진행하는 종무식과 시무식을 굳이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아쉬운 부분이 있지만 그래도 시기가 시기인 만큼 조심해야 한다. 전달할 이야기는 메일로 하거나 화상으로 전달해도 된다. 요즘은 최첨단 시대이니까 말이다.

 

개인적인 이야기를 해보자면 나의 첫 회사는 종무식을 할 때 CGV 영화관 중 한 공간을 빌려서 했었다. 영화관으로 들어갈 때 과자와 같은 가벼운 먹을 것을 주고 대표님이 짧게 말씀하셨다. 그 당시 대표님은 참 좋으셨던 분이고 훌륭한 기업가로 기억해서 나는 이분에 대한 기사를 자주 인터넷으로 검색한다. 여러 좋은 말을 들었지만 나는 그분이 하신 말씀 중 이 부분이 가장 와닿았다. 당시 그 회사는 직원들에게 상당한 교육비를 지출 했는데 직원들 사이에서는 그러지 말고 차라리 연봉을 더 올려 달라는 말이 있었다. 물론 대표님도 그 내용을 알고 계셨고 종무식에서 다음과 같이 이야기를 했다.

 

" 회사라는 건 갑자기 망할수도 있습니다. 그럴 때 여러분들은 여러분들 스스로 각자 스스로 다시 취업 준비를 해야 하는데 자신의 실력을 키워야만 경쟁력 있는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그것이 우리 회사가 교육에 투자하는 이유입니다. 당장 연봉 몇백만 원 올리는 것보다 여러분의 경쟁력 향상에 집중하세요"

 

이 말은 병사들에게 가장 좋은 복지는 강한 훈련이다 라는 군대 이야기와 괘를 같이 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100번 옳은 말이다. 

 

한 해를 마무리하는 이 시점. 직장인들도 자신의 올 한 해 성과를 돌아볼 필요가 있다고 본다. 어떤 방식이던 자신의 삶을 더 발전시켜야 할 의무가 있기 때문이다. 꼭 회사일로 성과를 측정하지 말자. 다른 자기 계발도 많이 있기 때문이다. 무엇이든 자신의 삶을 발전시켜 나가는 방향이면 된다.

 

나는 올 한 해를 절약과 투자 공부의 해로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고 나름대로 괜찮았던 것 같다. 그래서 앞으로도 이 부분을 계속해서 발전시켜 나가고 싶다. 절대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공부하면서 말이다. 기억하자. 우리는 사는 동안 사는 법을 계속 공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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