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극히 개인적인 2024년 한국경제 전망 및 투자에 대한 생각을
정리하려고 한다. 사실 올해 자주 이런 말을 했다. 상저하고?
불가능하다.
상저하고 이 말은 경제위기가 왔을 때 자주 나왔던 말이고 실제로 많이 맞는
경향이 있지만 이번은 어려울 것이라 했다.
이유는 간단했다. 국내적으로 국외적으로 좋은 시그널들이 도무지 보이지 않았다.
수출, 유가, 환율, 가계부채, 기업부채, 인플레이션, 한국가계소비, 미국의 고금리,
한국의 어설픈 금리, 세계 주요 국가들의 각자도생화 등 뭐 하나 좋은 게 없었다.
그리고 이제 여러기관들이 올해 한국 경제는 상저하고가 될 수 없다고 전망하고
있다.
나는 이 전망이 내년에도 유효할 것이라 생각한다. 2년 연속 1%대 저성장이 되지
않을까 강하게 생각한다. 이유는 위에서 열거한 여러 내용이 괜찮아질 것이라는
희망이 잘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투자는 계속할 생각이다. 위험한 시기에 왜 투자를 하냐고 할 수
있는데 아래와 같은 기준으로 투자를 한다면 위험시기에도 나쁘지 않다고 본다.
2024년 투자 기준 2024년 투자 전망
1.국내투자 : 채권, 정기 예금
A. 4% 이상의 국채 and 5% 이상의 2 금융권 정기 예금 [5천만 원 이하]
2. 해외투자 : 미국 ETF
A. 하루 3000원+연말정산+월 10만 원 적금 = 연금저축계좌에 투자
3. 기타
A. 아주 소액의 국내 ETF 투자 고려
B. 미국 ETF 추가 금액 투자 고려
결론만 이야기 하면 국내에 투자하는 것은 최대한 안전성이 높은 상품에 집중할
생각이고 미국 ETF는 원래 하던 대로 할 생각이다.
이 말은 반대로 이야기하면 국내는 별로 볼 게 없다고 생각하지만 미국은 조금 더
긍정적으로 본다 그 말이다.
왜? 중국은 서서히 힘들어지고 있다. 유럽은 지쳤다. 일본은 이미 넘어 진 상태다
이머징마켓? 미국이 긴축하는 위험시대에 이 국가 투자는 피해야 한다.
역시 남은 것은 미국 밖에 없다. 미국도 완전히 100% 좋은 상태는 아니지만
다른 국가들 보다는 안전하다.
고로 변동성이 큰 상품을 투자하려면 역시 미국이 최선의 선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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