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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경제공부/거시경제

지극히 개인적인 부동산 거품 부작용 고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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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극히 개인적인 부동산 거품 부작용 고찰을 해보자.

 

자산은 적당히 오르면 좋다. 수요> 공급이 많아 가격이 점진적으로

오른다면 이것은 경제가 잘 돌아간다는 의미로 이해해도 된다. 

하지만 그것이 아니라 투기성 가격 상승이라면 상당한 부작용을 낳는다.

 

어떤 부작용을 낳고 있는지 우리는 이미 보고 있다. 하지만 한번 더

정리해 보고자 한다. 지극히 개인적인 관점으로 간단하게 말이다.

 

누군가 이 포스팅을 보게 될지 모르지만 부동산 거품을 키우는 것이

얼마나 위험한지 인식하게 된다면 그것만으로 충분히 만족할 수 있을

것 같다.

 

부동산 부작용 List

1. 가계 부채 증가

 A. 대부분 부동산은 대출로 구입, 즉 그만큼 부채가 증가

 

2. 금융 위험 증가

 A. 부동산 부채가 많으면 금리 상승기에 금융권 위험 증가

 B. 대출자들이 이자를 감당하지 못하면 금융권 손실이 증가함

 C. 그렇다고 금리를 올리지 않으면 대출을 받지 않은 사람들이 인플레이션

 고통을 장기간 겪게 되고 결국 급격한 수요감소를 겪음

 

3. 가처분 소득 감소

 A. 노동소득 - 금융부채+이자를 지출하면 가처분 소득이 줄어든다.

 B. 평소에는 괜찮지만 금리가 올라간다면 기본생활도 하기 어렵다.

 

4. 출산율 감소

 A. 청년들이 주택 때문에 연애를 하지 않고 결혼도 하지 않는다.

 B. 자연스럽게 출산율 감소의 원인이 된다.

 

5. 사회적 부작용

 A. 노력해도 되지 않는다는 무기력한 분위기가 사회적으로 생성

 B. 노력으로 쌓은 '부'에 대한 증오심 발생

 

나는 부동산 가격뿐 아니라 모든 자산의 가격이 점증적으로 계속

상승했으면 좋겠다. 위에서 이야기했듯이 그것이 우리에게 좋은

신호이기 때문이다.

 

잊지 말자. 급격하게 오르고 쉽게 얻은 모든 것은 대부분 부작용을

낳기 쉽고 그 부작용은 당신을 파괴할 수도 있다는 것을.

 

아니 당신뿐 아니라 당신 주변인 역시 고통을 겪을 수 있다는 것을.

그리고 그 주변인이 당신 가족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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