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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생각

젊은세대 반중 중국 혐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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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세대 반중 중국 혐오 관련 기사가 많다. 2030 세대 중국이 가장 싫다 일본보다 더 싫다 그런 기사는 포털에 검색하면 쉽게 나오는 기사이다. 그리고 기사뿐 아니라 인터넷 여론도 중국에 결코 우호적이지 않다. 뭐 이 글을 쓰는 나도 절대 중국이 좋지 않다. 솔직히 싫다. 한국인이라 일본이 싫고 사람이라 중국이 싫다는 말도 있지 않은가?

 

어제 대통령 후보 중 한 분도 이런 정서를 이야기했다. 우리나라 젊은 세대들이 중국을 싫어한다. 맞다. 맞는 말이다. 그분이 결코 실언을 하지 않았다. 하지만 대통령 후보라면 팩트만 이야기할 것이 아니라 그 팩트를 가지고 변할 내용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야 한다.

 

예를 들자면 이런 것이다. 현재 젊은 사람들이 중국을 싫어하고 그 이유는 X, Y, Z이다. 여기서 X, Y, Z가 결코 틀린 말이 아니고 실제로 한국에 별로 도움이 되지 않기에 나는 앞으로 X, Y, Z에 변수 K를 넣어 A라는 결과를 만들 것이다. 조금 더 쉽게 이야기하면 중국을 싫어하고 그 이유는 충분히 설득력이 있고 이 부분이 실제로 국익에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에 나는 다른 부분을 추가하여 국익을 향상하겠다라고 말이다. 

 

우리나라는 중국과 경제가 엄청나게 연결되어 있는 국가이다. 당장 중국과 관계를 줄인다면 한국의 경제적 피해는 엄청나다. 젊은 세대들이 중국을 정말 싫어하는데 감정적으로 할 수 없는 것이 바로 저 경제적인 부분 때문이다. 따라서 중국에 의존되어 있는 경제구조나 산업시스템을 변경하여 중국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고 중국과 동등한 관계를 만들어 나가겠다 라는 이야기가 나오면 설 들녘이 있는 이야기가 되고 지지율이 상승할 수 있을 것이다.

 

나는 실제로 우리나라 무역의존도를 중국에서 조금 낮추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그런 정책이 나오기를 바라고 있다. 물론 쉽지는 않을 것 같다. 세계 2위의 경제 규모를 가진 시장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어렵지만 그래도 노력하다 보면 중국 의존도를 낮출 수 있지 않을까? 거기에 대한 확고한 대답을 할 수 있는 대통령이 20대 대통령이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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