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차에 대해서 별로 관심이 없지만 대부분의 남자들은 차를 정말 좋아한다. 특히 요즘은 전기차에 대한 관심이 유행이다. 차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차에 관심을 갖지만 주식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벌써 전기차 관련 수혜주가 무엇인지 찾아보고 투자하기 바쁘다. 전기차는 어떤 차일까? 일단 기존의 내연차보다 차량의 구조가 상대적으로 단순하다.
때문에 많은 IT기업들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높은 난이도의 제조업이라면 관심을 갖지 않겠지만 상대적으로 제조 난이도가 낮기 때문에 IT 기업들도 관심을 갖고 있다고 판단이 된다. 대표적으로 애플도 관심을 보이고 있고, 구글도 관심을 보이고 있고 아마존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즉 기술력 있는 IT 기업들은 전부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여기에 국가에서도 친환경적인 차라고 해서 전기차에 대해서 상당한 지원을 하고 있다. 아래는 우리나라의 2021 전기차 보조금과 2022 전기차 보조금 관련 자료이다. [2021년 보다 2022년에 보조금이 더 줄어든다고 한다.]
차를 사는데 정부에서 이런 지원금을 준다는 것 자체가 이 산업에 대한 힘을 실어주고 있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다.
전기차는 과연 어떤 변화를 가져올까? 일단 일자리 감소를 예측할 수 있다. 전기차는 기존 자동차와 비교해서 부품이 절반 정도만 소요된다. 그럼 나머지 기존 다른 부품 생산업체는 자연스럽게 시장에서 퇴출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또한 자동차 정비업소도 그만큼 줄어들 수 있을 것이고 주유소도 많이 사라질 가능성이 높다. 반면에 전기차 충전소는 더 많아질 것이다. 그리고 전기차가 도로를 달리면 저절로 충전되는 도로를 만들 수 있다고 하니 이 부분에서는 또 일자리가 생길 것이다. 다만 사라지는 일자리에 비해 새로 나오는 일자리가 더 적어서 전체적으로는 일자리가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전기차 도로를 만드는 시점이 언제일지 모르지만 그때쯤이면 도로를 3D 프린터로 만들 수 도 있기 때문이다.
[3D프린터가 무엇인지 모르면 링크 참조 : 3D프린터-생산성 향상의 도구 (tistory.com) ]
확실히 기술의 발전은 일자리의 감소로 연결되는 것 같은데 요즘은 그 속도가 정말 더 빨리지는 것 같다.
그렇다면 위 현황을 한국에 적용시켜 보자. 한국의 5대산업 중 하나인 자동차산업의 성공과 실패 유무는 국가경제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 생각된다. 그런데 위에 보면 일자리 감소가 예상된다고 하니 이 부분은 그렇게 반갑지 않다. 하지만 반갑지 않더라도 받아들여야 하며 피해를 최소화하고 장점을 극대화할 것이냐에 집중시켜야 할 것이다.
전기차 상용화까지 앞으로 대략 10년정도 남았다고 하는데 그때까지 우리나라 자동차 기업들도 잘 준비해서 자동차가 국가의 핵심산업으로 잘 남았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끝으로 본 포스팅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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