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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가지 이야기/운동 선수 이야기

이정후-동점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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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선수의 동점타. 오늘 여기저기서 이 이야기가 많다.

일단 이종범의 아들[내가 가장 좋아했던 선수]이라 호감도를 어느정도 가지고 있었는데 피는 역시 못 속이나 보다. 나이는 어리지만 키움에서 매우 잘하고 있는 이정후를 보면 혈통은 무시 할 수 없다는 생각이 저절로 들며 동시에 종범신이

야구하는 아들을 한두명 더 낳았으면 한국야구에 엄청 도움이 되지 않았을까? 라는 쓸때없는 생각도 했다.

[천재의 피를 물려받은 선수가 많으면 많을수록 좋으니까]

이정후 선수는 얼굴도 굉장히 잘생겨서 인기도 많다. 야구도 잘하고 얼굴도 잘생기고 피지컬도 좋고 돈도 많이받고

아마 인생이 고속도로이지 않을까 싶다. 나이가 어린만큼 성장가능성도 많이 남아있고 분명 지금보다 더

대단한 선수가 될 것이다

 

그래도 나에게 최고의 선수는 이종범일꺼 같다. 이정후가 분명히 잘하지만 아직 이종범의 임팩트를 보여주지는 못했고

앞으로도 이 부분은 넘기 힘들지 않을까?

196안타를 치고 도루를 70~80개를 하고 1번타자인데 이승엽선수와 홈런왕 경쟁까지 할 수 있었던 이종범 선수. 거기다가 수비능력 또한 요즘말로 오지고 지렸다.

올드팬은 알겠지만 경기 중 급작스럽게 포수를 보기도 했는데 그 경기에서 도루주자를 잡는 상식적으로 도저히 이해가 안되는 천재의 플레이를 보여준 이종범의 임팩트는 솔직히 내가 죽기전까지 다시 보기는 힘들꺼 같다.

지금 글을 작성하는 이순간 떠올랐는데 또 기회에 엄청 강했다. 옛날 한화와 경기했을 때 정민철 투수였던가?

1-4로 지고 있을 때 대타로 나와서 만루홈런을 날린 그장면은 한국야구사에 길이 남을 장면 중 하나이다

 

뭐 그래도 이정후 선수는 이정후고 이종범과는 다른 사람이니 본인만의 길을 잘 갔으면 좋겠다.

지금처럼 코로나로 모든국민들이 힘들때 좋은 소식을 들려주는 이정후 선수에게 이 블로그에서나마 감사함을

표현하고 싶다

부상당하지 말고 금의환영을 받고 귀국하시길 바랍니다 이정후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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