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활동을 하고 돌아오신 부부. 오미크론 부부라고 불리는 분들의 거짓말로 사람들이 또 분노하고 있다. 접촉된 사람들 사이에서 확진자가 나오기 시작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분들의 거짓말로 방역 타이밍이 지연되어 버렸다. 이분들은 방역 택시를 타야 하는지, 어떻게 부르는지 몰라서 그랬다고 하는데 사실 조금 어이가 없는 말이다. 몰랐다면 그냥 몰랐다고 이야기를 하고 본인들이 탔던 택시가 무엇인지 말을 하면 되지 왜 이런 걸로 거짓말을 했을까? 이유야 뭐가 되었건 당신들도 괴로울 것이다. 당신들 아들이 다니는 학교는 모두 전수검사를 진행 중이라 하니 당신들의 아들도 학교생활이 그리 쉽지 않을 것이다. 부모로서 죄책감도 클 것이니 이번의 일을 크게 반성하기를 바란다.
그리고 제발 이런 행동으로 인해 교회에 대한 이미지가 나빠지는 것 좀 잘 아셨으면 좋겠다. 이제는 많은 사람들이 ‘일부’ 교회사람들 이라는 밀폐라는 말조차 싫어하고 전체를 싫어하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 네티즌들은 하나님 예수님이 거짓말하라고 시켰나 보네 하면서 조롱을 하기도 하며 욕을 하기도 한다. 불편한 감정을 이러 저리 나타내고 있고 또 사실 그럴 수밖에 없다.
분명 좋은 일을 하는 교회분들이 많이 있다는 것을 안다. 우리는 그분들이 교회를 믿는 행동을 나무랄 자격도 이유도 없다. 지금과 같은 일만 아니라면 교회인들이 하는 대부분의 행동은 사회의 온기를 따듯하게 올리는 일이 많다. 그러니 우리 제발 이런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게 상식을 가지고 행동했으면 좋겠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불안하며 떨겠는가? 또 이를 감당해야 하는 사회적 비용은 얼마나 큰가?
아마 오미크론 부부는 지금 성형수술을 해서라도 얼굴을 바꾸고 어디로 숨고 싶지 않을까 생각한다. 분명 괴롭겠지만 일단 본인들이 잘 못한 것은 맞으니 법적 책임을 받고 앞으로 더 선행을 하면서 사시기를 희망한다. 그리고 우리도 이미 엎어진 일이니 너무 많은 비판과 마녀사냥, 그리고 그분들의 신상을 털거나 하는 행동은 자제했으면 좋겠다. 위에서 언급했지만 이미 저 사람들은 법보다 더한 심리적 고통을 받고 있을 테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