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가장 예쁘다고 생각하는 명품 브랜드를 하나 뽑으라고 한다면 루이비통을 뽑고 싶다. 특히 난 루이비통 가방을 좋아한다.물론 그렇다고 구매한적은 없다. 좋아하는 것과 사는 것은 다르다. 아무튼 내 눈에는 다른 브랜드 보다 이상하게 루이비통이 예쁘다. 단순하고 투박한데 이상한 멋을 가지고 있고 고급스럽게 보인다. 그래서 그런가? 길을 가다가 루비통 로고가 박힌 아이템을 보면 자연스럽게 눈이 간다.
그래서 오늘은 한번 루이비통에 대해서 알아보고 싶어서 인터넷을 뒤지고 이런 저런 공부를 해봤다. 패션상품은 다들 호불호가 다르기에 상품에 대한 것보다 전체적인 부분을 많이 보려고 했고 최근에 투자에 관심이 많으니 그와 관련된 부분도 조사해 봤다. 아래는 알아 본 내용 중 기억하기 쉬운 것만 뽑아서 정리 한 것이다. 루이비통 매니아라면 다 알고 있겠지만 혹시 모르는 분이나 궁금한 분은 알아 둘만 할 것이다. 대화의 주제로 나쁘지 않을 것이다.
1. 루이비통은 창립자의 이름을 그대로 사용한 것이다. 참고로 루비통 창립자는 나폴레옹3세 와이프의 개인가방 제작자로 일을 했었다.
2. 모든 가방은 수제작을 원칙으로 하며 방수성과 내화성을 가지고 있다.
3. 제고를 남겨두지 않는다. 제고가 남으면 그냥 불태워 버린다. 이것은 루비통의 가치를 그대로 유지하기 위한 정책이다.
4. 세일을 하지 않는다.
5. 아울렛에 입점하지 않는다.
6. 루이비통 상품이 잘 팔리면 LVMH라는 회사의 주식도 관심을 둘 필요가 있다.
여기서 LVMH 라는 회사는 Louis Vuitton, Moët & Chandon, Hennessy 약자를 합쳐서 만들었으며 프랑스 시가총액 1위 기업이다. 투자를 하는 사람들이라면 평소에 관심을 둘만하다. 또한 LVMH라는 회사의 모엣샹동 이라는 샴페인 역시 인기가 많은 상품이다. 너무 비싼 돔페르뇽이나 아르망디 대신 대체제로 사용할 수 있는데 그렇다고 저렴해 보이는 샴페인도 아니기에 사람들의 수요가 나쁘지 않은 편이다. 그리고 모엣샷동은 원가가 굉장히 싼 편이다. 우리나라 기준 원가는 3만원인데 라운지나 호텔에서 팔리는 가격은 20만원대이고 일반 레스토랑에서는 10만원대에 팔린다.
뭐 이 정도만 정리해봤다. 루이비통을 패션브랜드로 보던 투자 브랜드로 보던 그것은 각자의 자유다. 나는 투자 브랜드로 보려고 한다. 루이비통 가방 하나를 사지 말고 루이비통 관련 주식이나 투자 상품을 하나 사도록 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