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좋아하는 만화가 있나요? 저는 슬램덩크라는 만화를 정말 좋아합니다.
지금도 유튜브로 가끔씩 돌려보고 있으며 만화책도 보고 있죠. 슬램덩크 관련된 건 모든 정보를 다 모으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전 슬램덩크 마니아입니다.
그리고 얼마 전 슬램덩크 극장판이 2022년에 개봉한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1996년 종료했고 작가 이노우에가 슬램덩크 관련해서는 그 후로 10일 뒤 빼고는 따로 언급하지 않아서
아~그래 추억은 추억으로 물으려고 하시나 보다고 생각했었는데 새로운 슬램덩크 시리즈를 볼 수 있다고 하니
어린아이처럼 기분이 들뜨는 것 같습니다.
참고로 제작도 슬램덩크 원작가가 한다고 하니 더 기억이 됩니다.
저는 슬램덩크 캐릭터들을 참 좋아합니다. 그중에서도 서태웅[루카와 카에데]을 참 좋아하는데요 그 캐릭터가 보여주는
매력이 참 큰 것 같습니다. 남들은 천재라고 하지만 지독하리 만큼 연습벌레이죠. 농구를 하는 연습량이 너무 많아
그 외 시간은 거의 잠자는 모습만 나옵니다. 그만큼 본인의 목표에 집중한다는 이야기입니다.
일본 최고의 고교 선수. 이 목표를 향해 누구의 말에도 흔들리지 않고 끝까지 앞으로 가는 모습은 만화 캐릭터이지만 정말 멋있었습니다. 그리고 세월이 지나 어른이 되고 이제는 아저씨가 돼서 생각해보니 인생에서 서태웅 캐릭터와 같은
자기 주관을 지키고 사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알게 되어 더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참 유치하죠? 남자가 남자 캐릭터를 좋아하다는 게. 그래도 뭐 어쩔 수 없습니다. 좋은 건 좋은 거니까요.
그리고 아마 제 생각인데 우리나라에서는 정대만이 가장 인기가 많을 것 같습니다. 포기를 포르는 남자, 불꽃남자 등등 수많은 명언을 남긴 정대만 역시 참 매력적인 캐릭터입니다. 물론 오합지졸 북산을 이끌고 가는 카리스마 채치수도 멋있고 키는 작지만 농구부 주전을 맡은 송태섭도 멋있습니다. 엄청난 성장 속도를 가진 강백호도 마찬가지고요.
그 외 언제나 여유 있는 천재 윤대협, 애늙은이 이정환, 야생 원숭이 전호장 등등도 너무 그립네요
나이가 더 먹어서 2022년이 오는 게 반갑지는 않지만 그래도 2022년 가을에는 슬램덩크를 볼 수 있다고 생각하니 너무
설렙니다. 그냥 빨리 2022년이 왔으면 좋겠어요. 저와 같은 슬램덩크 덕후들은 같은 마음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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