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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가지 이야기/운동 선수 이야기

솔샤르 경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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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샤르. 2019년 03월부터년03월부터 2021 11월까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라는 거함을 이끈 솔샤르 감독이 경질되었다. 만감이 교차하지만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올해에는 정말 스쿼드가 나쁘지 않았기 때문이다. 물론 부분 부분 문제는 있지만 그렇다고 현재 경기 결과가 나올 정도의 스쿼드라 볼 수는 없다. 하지만 2019년부터는 꽤나 괜찮은 성적을 낸 것은 사실이다. 또한 그는 어린 선수들 중용에 대해서 상당히 과감했다고 볼 수 있다. 이번 포스팅 에서는 그의 실수보다는 그가 어떤 일을 업적을 이루었는지 중심으로 살펴보자.

 

2019년 무리뉴 감독이 경질된 후 맨유에 왔던 솔샤르 감독은 당시 어수선한 분위기를 부여잡고 어떻게든 맨유를 챔피언스리그 진출 순위에 진입시켰다. 당시 맨유는 4위를 기록했으며 수비축구에 지겨워하던 맨유 팬들에게 화끈한 공격축구를 선물했다. 그 전 맨유의 축구는 정말 재미가 없었는데 솔샤르가 와서 일단 맨유의 스타일을 바꿨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이때 많은 맨유팬들의 성원을 이끌어 냈다. 

사진출처 : 뉴시스

 

2019~2020 시즌에는 브루노 페르난데스를 영입했다. 아마 솔샤르 감독의 가장 큰 업적이라고도 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선수는 엄청난 차이를 만드는 선수였고 오자마자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최종 순위는 이때 3위를 기록했다. 2020~2021 시즌에는 최종 순위 2위를 기록해 올해를 더욱 기대하게 만들었다. 사실 이때도 2위를 한것이 기적같긴 하다. 워낙에 경기력 기복이 심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올해는 호날두, 바란, 산초를 영입했기에 정말 기대가 컸었다. 무엇인가 안정적으로 변할것이고 더 화끈한 공격력을 기대 할 수 있을 것 같았다. 그러나 결과는 참담했다. 설마 나도 어제 왓포드에게 4:1로 패배할 줄 몰랐다. 누구 말대로 맨유는 이제 확실히 아우라를 잃었다

 

이제 솔샤르 경질로 인해 맨유 감독은 공석이다. 앞으로 차기 맨유 감독이 누가 될지 많은 추측성 기사가 나올것이고 시간이 지나면 누군가가 맨유의 감독직을 수행하고 있을 것이다. 개인적으로 맨유라는 거함을 이끌어 가기 위해서는 정말 카리스마 있는 감독이 와야 하지 않나 싶다. 그런 사람이야 말로 요즘 개성 강한 선수들을 잘 관리해서 선수단을 이끌어 갈 수 있을 것 같다

 

아무튼 솔샤르 감독님 고생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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