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리더 RM 사이다 인터뷰가 화재다
나도 인터뷰 관련 내용을 뉴스로 봤는데 이 사람에 대해서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 사실 방탄소년단 리더 RM이 누구인지도 잘 몰랐다.
아니 RM을 알지만 외모는 알지 못했다.
하지만 그 인터뷰를 보고 나서는 이 사람에 대해서 정말 잘 알아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나이는 나보다 젊지만 과연 세계적 그룹의 리더답게
참 품격 높은 사이다 인터뷰를 했다.
일단 인터뷰 내용이 무엇인지 살펴보자
Q [스페인 엘파시오 매체 기자] : K라는 수식어가 지겹지 않나?
RM : K팝은 우리보다 앞서 갔던 사람들이 싸워 쟁취한 품질보증서다
Q [스페인 엘파시오 매체 기자] : K팝의 젊은, 완벽에 대한 숭배, 지나친 노력 등은
한국의 문화적 특징인가?
RM : 서양 사람들은 이해하지 못한다. 한국은 침략당하고 황폐화되고 두 동강 난 나라로
불과 70년 전만 해도 아무것도 없던 나라였다. IMF와 UN의 도움을 받던 나라에서 전 세계가
주목하는 나라가 된 건 사람들이 발전하려고 미친 듯이 노력했기 때문.
Q : 큰 팬덤에 대한 부담이 따르진 않나?
RM : 그 무게를 지지 않고서는 어떤 일도 할 수 없다. 성숙해져야 하고 무게감을 느껴야 한다.
나는 녹색 부분의 인터뷰도 좋지만 개인적으로 파란색 부분의 인터뷰도 매우 마음에
든다.
이것은 꼭 한국인이라서 그런 게 아니라 사람이라면 특히 많은 책임을 가지고 많은 성과를
얻은 사람이라면 반드시 가져야 하는 마인드 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다들 종종 잃어버리곤
한다.
책임감 혹은 무게감은 인터뷰에서 말한 것처럼 성숙함을 주기도 하지만 그만큼 부담과
스트레스를 주기 때문이다.
하지만 RM의 말대로 그 무게를 이겨야 더 나은 것을 성취할 수 있고 더 좋은 사람이
될 수 있다.
나도 그런 사람이 되어야겠다. 당신도 그런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해 보자. RM처럼은
될 수 없겠지만 분명 더 발전하는 사람은 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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