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년 만에 환율이 1300원대를 찍었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그만큼 환율이 많이 올랐다는 반증이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은 환율 상승효과 혹은 환율 상승 장단점에 대해서 잘 모른다. 당연하다. 환율에 대한
금융 교육이 별로 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오늘은 환율이 변화할 때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변화에 대해서 한번 정리를 해보려고 한다.
경제학적 용어로 어려운 설명은 하지 않겠다. 필요 없는 부분도 이야기하지 않겠다. 그냥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알 수 있는 혹은 일상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만 설명하겠다.
환율 상승 특징
1. 물가 상승.
A. 1달러=천 원 → 1달러=2천 원
B. 과거 천원이면 구매했던 1달러 물건을 2천 원을 줘야 구매할 수 있음. 따라서 수입물가 상승
2. 해외여행 감소
A. 1달러=천원 → 1달러=2천 원
B. 과거 천 원이면 1달러로 환전해서 여행 가능, 현재는 2천 원을 줘야 1달러 환전 가능
C. 해외에서 기축통화로 많이 사용하는 달러를 구매하는데 부담이 있고 여행을 가기 어려움
3. 해외 유학생 감소
A. 1달러=천 원 → 1달러=2천 원
B. 과거 천 원이면 1달러로 환전해서 해외 유학 가능, 현재는 2천 원을 줘야 1달러 환전 가능
C. 달러로 해외 학교 학자금 및 생활비를 사용하는데 부담이 증가되고 유학생이 어려워 짐
4. 주식 및 자산 가격 하락
A. 1달러=천 원 → 1달러=2천 원
B. 1주 1만 원짜리 주식을 해외 투자자가 1달러=천원일 때 10달러 투자했다고 가정
C. 처음 10달러로 1만 원 짜리 주식 구매, 현재 1달러 2천 원이면 1만 원 주식을 팔고 달러로 환전 시 5달러
D. 즉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반토막
E. 주식 가격이 환율 상승분보다 높으면 상관없지만 그런 경우가 매우 드물다고 봐야 함
물론 환율 상승기에 수출이 잘되거나 그에 따른 수혜주가 무엇인지 확인해 보는 것도 좋은 공부법이다.
하지만 현 시국은 그런 것을 공부하는 게 큰 의미는 없을 것 같다.
그냥 환율이 상승했을 때 어떤 현상이 일어나는지 정도만 기억하자. 살아가는데 알아두면 좋은 공부가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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