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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경제공부/거시경제

안전자산 엔화가치 위상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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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자산 엔화 가치의 위상 추락이 심상치 않다. 한때 달러 못지않은 가치를 지닌 엔화였는데 최근

일본 엔화 환율과 엔화 전망을 보면 엔화가 앞으로도 기축통화와 같은 가치를 지닐 수 있을지 솔직히

의심스럽다.

 

그리고 솔직히 놀랍기도 하다. 현재를 경제위기라 할 수 있을지 없을지 모르지만 아무튼 현재 경제위기 전

가장 큰 경제위기였던 서브프라임 사태 때 엔화는 나름 가치를 인정받았었다. 많은 사람들이 엔화 구매를

해서 수익을 남겼는데 지금은 확실히 아니다.

 

왜 그럴까? 왜 2022년 엔화 환율 전망은 우울할까? 간단하게 알아보자.

 

엔화 가치 하락 이유

 

1. 저금리

 A. 주요 국가 기준금리 상승, 일본은 제로금리

 B. 당연히 돈은 금리가 높은 곳으로 이동할 수밖에 없으며 금리가 낮은 국가의 돈은 가치가 하락

 C. 일본이 제로금리를 유지하는 이유 : 너무 많은 국가부채, 금리를 올리면 국가부채 이자상환이 어려움

 

2. 경제대국지위 하락

 A. 과거 혁신의 아이콘이자 수출의 나라인 일본에 대한 인식이 떨어지고 있음

 

3. 해외자산 포트폴리오 변화

 A. 과거 경제위기 앤 캐리 트레이드 청산이 쉬웠으나 현재는 어려움

 B. 과거 해외자산 포트폴리오는 주식이나 채권 비중이 높음, 즉 위기시 팔고 다시 엔화로 바꿀 수 있음

 C. 현재는 기업인수와 같은 직접투자 비중이 높아 바로 현금화가 어려움

 

물론 이유를 더 찾으면 더 많은 이유가 나올 수 있지만 가장 큰 이유를 뽑으면 위와 같은 3가지 이유를

뽑을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위 이유를 보면 엔화 약세 현상은 당분간 계속 지속될 것이라 전망되며

엔화 투자 역시 위험할 수 있다고 판단할 수 있다.

 

그럼 여기서 우리는 무엇을 돌아봐야 할까? 왜 그렇게 잘 나가던 일본이 이렇게 까지 망가졌을까?

 

나는 1번을 유심히 봤으면 좋겠다. 부채가 많으니 금리를 올리고 싶어도 못 올리는 상황이 되어버린

모습을 말이다. 부채란 절대 쉽게 생각해서 안된다. 개인이건 국가이건 말이다. 식물정부가 되어버린

일본의 교훈을 결코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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