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여러 국가들이 기후위기 관련 이야기를 많이 하고 있다. 그리고 그에 대한 대응 방안으로 탄소를 줄이자 라는 말이 가장 많이 나온다. 지구온난화를 줄이기 위해 서로 협동하고 공통적으로 지켜야 하는 규제를 만들자는 것 같은데 사실 이 이야기는 내가 대학교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많이 다뤘던 주제다. 그래서 이 부분을 조금은 쉽게 설명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일단 국가들이 모여서 하는 이 협의내용 핵심은 탄소배출권이다. 탄소배출권에 대한 내용을 알면 큰 틀을 잡고 갈 수 있다. 그리고 일단은 틀만 잡기를 권한다. 이 협의가 언제 완성되고 언제 국가들이 모여서 시작할지는 아무도 모르기 때문이다.
개념은 위 그림과 같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정해져 있고 그 할당량을 넘으면 안 된다. 여기서 어떤 기업은 넘지 않을 것이고 어떤 기업은 넘을 수 있다. 넘으면 페널티를 받기에 허용된 잉여로 남은 기업의 단소 배출 허용량을 사 와야 한다. 그럼 한 기업은 페널티를 받지 않아서 좋고 한 기업은 이익이 생겨서 좋다. 이게 탄소배출권 거래의 개념이다.
그리고 이 거래 및 협약은 다음과 같은 특징을 갖는다. 장담점이라고 봐도 좋다.
1. 선진국에 유리하다. 이산화탄소 양을 줄일 수 있는 기술은 선진국에서 나오기 쉽다. 즉 상대적으로 기술발전이 되어있는 국가들이 할 수 있다.
2. 반대로 후진국들은 이 협의가 사다리 걷어차기라 생각해 반발하기 쉽다. 기술수준이 낮기 때문에 본인들의 경제발전을 이루기 어렵기 때문이다. 특히 중국이 반발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본다.
3. 시행을 한다면 분명히 지구온난화에 도움은 될 것이다. 기후변화 또는 환경변화라 불리는 이 현상은 인류를 공멸로 이끌 수 있다. 분명 무엇인가 대응책이 나와야 하기에 현재 가장 많이 가장 오래 이야기하는 저 정책이 언젠가는 시행되지 않을까 한다. 다만 앞에서 이야기했듯이 각 국가들의 이해관계가 얽혀 있기 때문에 쉽게 되지는 않을 것이다.
4. 기업들에게 어려움을 증가 시킬 것이다. 탄소배출권은 초강력 규제 중 하나이다. 아마 환경 관련 업체들이 수혜를 보고 이산화탄소를 많이 배출하는 기업의 경우 손해를 볼 가능성이 매우 높다. 이는 주가에도 반영이 될 것이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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