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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경제공부/거시경제

기축통화 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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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축통화의 조건이 무엇인지 알아보자.

 

달러는 기축통화이다. 세계가 인정하는 돈이다. 전세계 돈거래의 60% 정도는 달러로 할 수 있다. 그리고 유로화, 엔화도 기축통화에 들어가는 돈이다. 그럼 당신에게 물어본다. 당신은 왜 저 나라들의 돈을 기축통화라고 부르는지 아는가? 조금 더 세부적인 질문을 하자면 기축통화의 조건을 아는가?라고도 할 수 있다. 여기서 이 질문에 대답을 할 수 있는 포스팅을 해보겠다. 아주 어렵지 않은 아주 상식적인 이야기로 풀어본다. [금본위제도 들어가야 하는데 이 부분은 제외한다.]

 

1. 나라의 안전성

 A. 경제적, 군사적으로 매우 안정적으로 저 나라는 망하지 않을 것이라는 믿음이 있어야 마음 놓고 기축통화를 구매하고 사용할 수 있다.

 B. 그래서 군사적 경제적 강국인 미국의 돈이 기축통화로 가장 인정받는 것이다.

2. 범용성 확보

 A. 간단하게 말하면 무역적자를 많이 봐야 한다.

 B. 달러를 세계 여러 국가들이 흔하게 사용하려면 미국이 무역적자를 봐야 할까? 흑자를 봐야 할까? 물어볼 필요도 없이 적자를 봐야한다. 이 부분은 위 그림으로 설명을 대체한다.

 

3. 투명한 금융시장과 무역 개방

 A. 범용성을 위해서 금융시장도 완전히 개방되어 있어야 한다.

4. 외환보유고를 발표하지 않는다

 A. 결론적인 이야기인데 기축통화국이 외환보유고를 발표한 것을 보았나? 중국의 외환보유고 라는 말은 들어보았을 것이다. 하지만 미국은? EU? 일본은?

 B. 이런 국가들은 외환보유고 자체를 발표하지 않는다.

 C. 즉 자기 완성적 경제 시스템을 가진 국가들 만이 기축통화국이 될 수 있다.

 

기축통화의 조건은 이 정도로 정리할 수 있을 것 같다. 이 내용을 보면 중국이 왜 기축통화국이 될 수 없는지 아니 정확히 말하면 아직 멀었는지 우리는 알 수 있다. 중국은 나라의 안전성이 완벽하게 보장되지 않았으며 무역적자를 계속 지속할 수 없으며 시장개방을 하지도 않았다. 그리고 항상 외환보유고가 얼마인지 발표를 한다. 물론 금은 많이 있다고 하지만 금만으로 기축통화국이 될 수는 없다. [오해하지 마시라. 화폐의 본질이 금이라는 것을 절대 부정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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