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하는 일이 무엇인가? 내 짐작이지만 당신은 핸드폰을 알람 소리를 off 하거나 혹은 방안의 불을 On 하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할 것이다. 이 모든 행동은 전기가 있어야 가능하다. 즉 우리의 일상생활은 전기로부터 시작하고 전기로부터 마무리한다고 해도 결코 과언이 아니다. 인류의 삶을 편하게 해주는 중요한 물질이 무엇이냐고 물어볼 때 전기라고 대답한다면 그것에 대해서 반대하거나 바판하는 사람은 그렇게 많지 않을 것이다.
그래서 공부를 하고 싶었다. 알고 싶었다. 우리나라는 전기를 어떻게 생산하고 있을까? 생산 단가는 어떻게 될까? 어떤 원자재를 가장 많이 사용할까? 이런 고민을 하면서 계속 자료를 찾아보는데 결국 전기관련 주제는 원자력과 신 재생 에너지의 대립이 가장 큰 핵심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물론 아직도 공부 중이고 자료를 찾고 있는 중이며 고민하는 중이라 내용이 중간에 바뀔지 모르겠다. 하지만 일단은 지금 내린 결론이 결코 바뀔 것 같지는 않다.
공부가 많이 필요한 부분이기에 이 부분에 대해서는 여번 나누어서 포스팅을 진행해 볼 생각이다. 전력생산 원가에 대해서도 여러 부분 따져봐야 하며 대체에너지를 사용할 때 전기가격의 상승과 부족에 대해서도 고려해 봐야 한다. 또한 해외사례도 잘 찾아봐야 한다
일단 이번 포스팅에서는 정말 기본적인 우리나라의 전기생산량 비중 부터 한번 알아보겠다.
위 자료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우리나라는 전기를 생산하는 원재료로 석탄을 가장 많이 사용하며, 원자력이 그 뒤를 있고 있다. 신 재생 에너지는 매우 미비한 수준이다. 즉 석탄과 원자력이 우리나라의 전기생산의 거의 대부분을 담당하고 있다고 봐도 결코 과장된 해석이 아니다.
그리고 아래 표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원전의 생산원가가 가장 낮고 석탄이 그다음이다. [LNG는 제외하기로 하자.]
즉 우리나라 산업 경쟁력 중 하나인 값싼 전기 생산원가는 원전과 석탄에서 나온다고 결론 지을 수 있다. 그런데 여기서 문제가 발생한다. 원전과 석탄은 환경에 좋지 않다는 점이다.
원전의 경우는 말할 것도 없고 석탄 역시 환경에 많은 문제를 일으키는 재료이다. 만약 원전과 석탄보다 더 원가가 낮으며 환경에 좋은 전기생산 도구가 있다면 우리는 그 전기생산 도구를 사용해도 좋다는 나름의 결론을 낼 수 있을 것이고 많은 사람들이 동의를 할 수 있다고 볼 수 있다.
다음 포스팅 에서는 원가에 대해서 조금 더 공부하고 알아보는 포스팅을 해보록 하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