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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경제공부/거시경제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고통스럽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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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고통스럽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오늘 미국에서 자이언트 스텝을 발표했고 다음 달에도 금리를 큰 폭으로

올리겠다는 언급을 했기 때문이다.

 

그럼 당연히 한국은행도 미국과 발맞추어 금리를 올려야 한다. 실제로 오늘

이창용 총재는 2022년 10월 빅 스텝을 할 수도 있다는 신호를 줬다.

[어떤 사람들은 이것을 빅스텝 신호로 받아들이지 않을 수도 있다.]

 

하지만 이것은 많은 사람들에게 욕을 먹을 행동이다. 대출이 많은 사람들에게

네가 경제를 알아? 경기를 침체시킨다 등등과 같은 이야기 말이다.

 

이런 욕을 먹는 것은 그래도 괜찮다. 문제는 아래와 같은 현황이 너무 걱정스럽기

때문이다.

[아래 요인은 그냥 나의 생각이라는 것만 참고하자.]

 

한국 금리인상 부담 요인

 

1. 지나친 가계부채

 

2. 대출자의 상환능력 악화로 인한 연쇄 금융산업 악화 현상

 

3. 금리 인상으로 인한 내수침체

 

위와 같은 현상이 나오지 않기를 바라지만 이런 현상이 나타난다면 그 대상은

한국은행 총재로 향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하지만 그렇다고 금리를 올리지 않으면 서서히 죽어갈 수 있다. 금리를

올리는 것은 수술과 같다. 수술로 반드시 살지는 못하지만 수술을 하지

않으면 반드시 죽는다. 이럴 경우 당신은 어떻게 할 것인가?

 

아마 수술을 할 가능성이 높다. 그런데 이때 하는 수술은 고통을 수반할 수

밖에 없다. 경제도 마찬가지다. 금리를 올려 수술을 하기 시작하면 고통이

시작되는 것은 당연하다.

[그 대상은 가계와 기업 정부 모두 포함되는데 이번에는 가계에 많이 집중될 것이다.]

 

하지만 사람이란 그리고 인간이란 수술은 해도 좋지만 고통이 없기만을

바란다. 불가능한 이야기인데도 말이다.

 

하지만 이창용 총재는 금리 인상을 할 것이다. 그것이 본인의 책무라는 것도

잘 아는 것 같다.

 

그리고 시장 참여자들은 알아두자. 현재 상황은 2022년 10월 빅스텝뿐 아니라

2022년 11월 빅스텝도 가능할 수 있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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