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포맨 장윤정 출연

돌싱포맨 장윤정 출연 모습을 봤는지 모르겠다. 다른 프로그램에서도 그렇지만 돌싱포맨에 출연한 장윤정의 모습은 정말 행복해 보였다. 과거 행사의 여왕답게 시부모님께 용돈도 상당히 많이 그리고 자주 드리는 것을 언급했는데 그것을 보니 장윤정이 확실히 이제 여유를 찾은 것 같다.

 

장윤정 입장에서는 참으로 시부모님이 감사했으리라. 결혼 전 후로 장윤정 가정사 문제로 시끄러웠는데 그것으로 장윤정에게 따로 언급하지 않았으니 말이다. 물론 가정사는 본인들만 알기에 따로 언급이 있었을지 모르지만 일단 표면상으로 나온 내용은 없다. 그리고 아마 그런 이야기가 나왔다면 그 당시 장윤정이 버티지 못했을 것이라 생각한다.

 

아시겠지만 장윤정의 가정사는 상당히 복잡하다. 장윤정 엄마 장윤정 동생이 장윤정 재산을 함부로 사용해서 장윤정은 결혼할 때쯤 통장은 거의 비어있었다고 한다. 그런데 그 당시 장윤정은 돈을 벌기 위해 공중파 방송 외에도 지역 행사를 상당히 많이 다녔다. 하루에 몇 시간씩 차로 이동하며 잠자며 돈을 벌었다고 한다. 이렇게 행사를 하며 돈을 버는 과정도 힘들었지만 장윤정이 연예인이 되는 과정도 정말 어려웠다.

 

그녀는 데뷔 전 연습생 생활을 정말 힘들게 했다. 본인 스스로도 이야기했지만 잘 못하다가 굶어 죽을 수도 있겠다고 생각한 적이 있다고 했다. 내가 기억하기로 3일 동안 라면 하나로 버틴 적도 있다고 했다. 그렇게 힘든 시간을 버티고 이겨내 성공했고 그 돈을 가족에게 믿고 맡겼다. 하지만 가족은 그 돈을 함부로 사용했다. 아무리 핏줄이라고 하더라도 금도가 있는데 그 금도를 어긴 것이다. 그녀가 얼마나 충격을 받고 얼마나 힘들었을지 감히 상상도 되지 않는다.

 

아무튼 그런 그녀가 이제 완벽하게 안정을 되찾고 시부모님께 감사의 베풂을 행하는 걸 보니 괜히 뿌듯해졌다. 남편 도경완과도 더없이 사이가 좋아 보인다. 저 부부같이 살 수 있다면 결혼도 정말 한 번쯤 해볼 만한 것일지도 모르겠다. 서로 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감싸주고 사는 것. 말은 쉽지만 보통의 인성 가지고는 어렵다. 그런데 이 부부는 그렇게 사는 것 같다. 앞으로도 그랬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