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어렸을 때 가족오락관이라는 프로그램은 굉장히 인기가 많은 프로그램이었다. 거기의 MC 허참 선생님은 매력적인 보이스를 가지고 남성팀 여성팀 경기를 잘 이끌어 나가셨다. 그런 가족오락관 MC 허참 간암 사망 기사를 보니 오늘이 설인 데도 그렇게 기분이 좋지가 않다. 울적한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고인의 가시는 길이 평온하기를 바랄 뿐.
허참 선생님 프로필에 대해서 간략하게 소개하면 허참 나이는 73세 본명은 이상용이며 태어난 곳은 부산 생년월일은 1949년 11월 30일 최종학력은 중앙대 경영학과 졸업이다. 나는 가족오락관만 기억하는데 인터넷으로 찾아보니 여러 가지 작품 활동을 왕성하게 하셨었다. 하긴 이분과 같이 진행 능력도 있고 사람에게 호감을 주는 목소리를 갖고 있는 MC를 방송국에서 가만히 두는 것도 이상하다.
아무튼 얼마 전 개그맨 분도 암으로 돌아가셨고 오늘 허참 선생님도 암으로 돌아가신 걸 보면 암이라는 질병의 무서움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된다. 분명 의학이 많이 발전했는데 여전히 암은 치료를 완전히 할 수 있는 질병이 아니고 예방이 최선인 질병인 것이 사실이다.
암은 왜 이렇게 극복하기 어려울까? 암을 완전히 치료할 수 있는 세상은 올까? 어쩌면 암을 완전히 치료하는 세상보다 암에 걸린 장기를 제거하고 3D 프린터로 생산한 인공장기를 넣는 세상이 더 빨리 올지도 모르겠다. 그런데 그것도 당장은 아니니 우리와 같은 일반인들은 평소에 건강관리를 열심히 하고 적어도 암보험만큼은 잘 가입하는 게 좋겠다.
특히 신포괄수가제가 변경된 내용이 있으니 이 부분에 대한 부분도 확인하고 잘 준비하도록 하자. 정부가 보장해줬으면 하지만 그것도 한계가 있다. 결국 의학의 발전만이 답이다. 아무리 돈이 많아도 무조건 살 수 있는 것도 아니다. 그 돈이 많던 애플의 스티븐 잡스도 암 때문에 결국 세상을 등지지 않았는가?
생각해 보니 이제 나의 유년 시절을 추억할만한 것들이 그렇게 많이 남아있지 않다. 모두 과학의 발전과 기술의 발전 그리고 변화라는 이름으로 사라지고 있다. 약간은 씁쓸하지만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야 한다. 결국 나도 누군가의 추억으로 사라질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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