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와 마이클 조던 마케팅은 바이블이다. 적어도 스포츠 브랜드에서는 그렇다고 볼 수 있다. 오늘날 우리에게는 너무나 친숙한 나이키이지만 사실 마이클 조던이 나이키 신발을 신기전까지 지금 이 정도까지 명성을 쌓은 브랜드는 아니었다. 그런데 마이클 조던을 통해 나이키는 글로벌 브랜드로 스포츠 의류업계 세계 1위 브랜드로 떠올랐다. NBA보다 먼저 떠오르는 마이클 조던을 모델로 했기 때문이다. 오늘은 나이키와 마이클 조던 계약 내용에 대해서 조금 더 상세히 알아보자.
■ 나이키 마이클 조던 계약 요약
1. 계약시점 : 1984년
2. 주요 브랜드 : 에어조던, 1985년 처음 발매
3. 당시 계약금 : 5년간 250만 달러
4. 년간 조던 시리즈 매출액 : 1억1천만 달러, 참고로 르브론 제임스 브랜드가 2위인데 3천2백만 달러이다.
5. 에어조던 디자이너 : 팅커 헷필드
6. 나이키가 조던에게 지불한 금액 : 2020년 기준 13억 달러 [포브스 발표]
7. 기타 : 조던이 에어조던을 신고 경기를 할 때 과도한 색상이 들어간 운동화로 인해 벌금을 많이 받았는데 이때 모든 벌금을 나이키에서 부담함.
1984년 마이클 조던에 투자한 저 돈으로 나이키는 현재 시가총액이 374억 달러가 된 기업으로 성장했다. 이것이 물론 마이클 조던 혼자서 한 일이라고는 할 수 없다. 하지만 마이클 조던이 없었다면 이렇게까지 나이키가 성장했다고는 이야기 못했을 것이고 나는 많은 사람들이 여기에 동의를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오늘날에도 스포츠 마케팅에서 나이키와 마이클 조던의 사례는 바이블로 남아있는 것이다.
나이키의 눈은 정확했다. 마이클 조던이라는 상품 가치를 정확히 알아보고 투자한 덕분에 조던이 은퇴를 한 지금 시점에도 마이클 조던이 신었던 조던 시리즈는 많은 인기를 끌고 있기 때문이다. 위에 4번에서 볼 수 있듯이 조던 시리즈 판매량은 현재 르브론 제임스 브랜드보다 거의 3배가 높다. 그만큼 인기가 많다는 것이다. 즉 나이키 조던 브랜드 인기로 인해 다른 많은 나이키 상품이 더 팔리고 유행을 낳은 것이다. 그렇게 많은 나이키 마니아 까지 생겨났으며 우리나라에도 많은 나이키 마니아가 있다. 나이키 마니아를 한 명만 뽑는다면 이청아를 뽑을 수 있는데 이청아의 경우 나이키 상품을 착용한 사진을 본인 SNS에 자주 업로드하고 있다.
나는 앞으로 한동안 나이키와 마이클 조던의 성공사례는 다시 재현되기 힘들다 본다. 스포츠보다 유명한 마이클 조던과 같은 인물이 다시 나오기가 그리 쉽지 않아 보이기 때문이다.
'작은생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생존 전문가 베어 그릴스 (0) | 2021.12.20 |
---|---|
농구인 허재 예능인 허재 (0) | 2021.12.20 |
윤석열 후보 신지예 영입 (0) | 2021.12.20 |
김종국 도핑 테스트 결과 음성 확인 (0) | 2021.12.17 |
조두순 피습 사건 (0) | 2021.12.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