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 끝판왕 아디다스(Adidas) 스탠 스미스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아이템 중 하나이다.
이 신발을 처음 구매한 것은 24살 때인데 그 후로 지금까지 해마다 꼭 구매하는 나의 최애 아이템이 되어 버렸다.
사실 아디다스 신발은 나이키 신발에 비해서 인기가 조금 떨어지는 편이긴 하다.
후드티나 트레이닝복 같은 경우는 아디다스도 정말 괜찮지만 유독 신발 부분에서는 나이키에 많이 밀린다.
실제로 지금 나이키 신발 종류를 대라고 하면 나이키 맥스, 에어포스원, 조던, 코트 레거시
등 많은 것이 떠오르고 많이 볼 수 있다.
하지만 아디다스 신발을 떠올리면? 많은
사람들이 슈퍼스타 외 떠올릴만한 아이템이 없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스탠 스미스는 아니다. 슈퍼스타 외 신발 인지도가 떨어지는 아디다스에서 굉장히
장기간 인기를 받은 아이템이 분명하다.
스탠 스미스는 스니커즈 형태의 운동화이다. 모양은 아디다스 슈퍼스타에서 삼선 무늬가
빠진 그냥 깔끔한 모양이고 뒤편 부분이 녹색이냐 흰색이냐 검은색이냐 네이비색이냐
등으로 구분이 된다.
이 신발의 장점은 무엇일까? 일단 가격이 싸다. 정말 싸다. 신발 할인매장 혹은 아웃렛 같은 곳에
가면 인터넷 가격으로 구매하는 것도 가능할 정도다.
내가 처음 샀을 때 6만 원 정도로 샀었는데
10년이 지난 지금도 가격이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 정말 혜자 아이템이 아닐 수 없다.
스탠 스미스는 코디하기 정말 쉬운 아이템이다. 여름을 기준으로 이야기하면 슬랙스 바지에
브이넥을 걸쳐도 어울리고 청 반지에 면티를 입어도 어울린다.
아 한 가지 있지 말자. 스탠 스미스를 구매할 생각이라면 찍찍이 형태의 부착형 스탠드 스미가
아니라 신발끈 형태의 스탠 스미스를 구매하자. 찍찍이 형태의 부착형 스탠드 스미스보다
신발끈 형태 스탠 스미스가 훨씬 더 예쁘다.
이것은 그냥 육안으로 봐도 알 수 있지만 신어보면 실제로 옷이랑 매칭을 시켜보면 더 정확히
알 수 있다.
둘 중 무엇을 살지 고민이라면 신발끈 형태의 스탠 스미스를 구매하자. 물론 당신이 싫다면 어쩔 수 없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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