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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가지 이야기/운동 선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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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샤르 경질 솔샤르. 2019년 03월부터년03월부터 2021년 11월까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라는 거함을 이끈 솔샤르 감독이 경질되었다. 만감이 교차하지만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올해에는 정말 스쿼드가 나쁘지 않았기 때문이다. 물론 부분 부분 문제는 있지만 그렇다고 현재 경기 결과가 나올 정도의 스쿼드라 볼 수는 없다. 하지만 2019년부터는 꽤나 괜찮은 성적을 낸 것은 사실이다. 또한 그는 어린 선수들 중용에 대해서 상당히 과감했다고 볼 수 있다. 이번 포스팅 에서는 그의 실수보다는 그가 어떤 일을 업적을 이루었는지 중심으로 살펴보자. 2019년 무리뉴 감독이 경질된 후 맨유에 왔던 솔샤르 감독은 당시 어수선한 분위기를 부여잡고 어떻게든 맨유를 챔피언스리그 진출 순위에 진입시켰다. 당시 맨유는..
추신수인성과 기부 추신수. 한국 사람이라면 한 번쯤은 들어봤을 법한 야구선수. 난 추신수 선수를 좋아한다. 정말 좋아한다. 야구를 잘해서? 맞다. 그런데 그것보다 그의 인성에 반해서 더 좋아한다. 아시겠지만 추신수 선수는 마이너리그 생활을 했다. 유튜브에 검색하면 그때 추신수 선수 생활을 보여주는 장면을 보여줄 수 있다. 20살 어린 나이. 말도 통하지 않는 타국에서 생활도 여건도 좋지 않은 야구생활을 한다는 것은 생각보다 괴로운 일이지 않았을까? 그리고 그는 이때 그의 평생의 반려자도 만났다. 개인적으로 이 부부의 러브스토리는 정말 감동적이라고 생각한다. 와이프의 눈이 실명될 수도 있다는 의사의 말에 하원미가 걱정을 토로하니 추신수가 내 눈 너 줄게 라고 했다고 한다. 얼마나 멋진 말인가? 자신이 가장 힘들 때 자신 옆..
메시 이적 현존하는 축구 지존, 축구 역사상 최고의 선수, 타고난 축구천재, 이모든 수식어는 리오넬 메시를 위한 수식어라고 봐도 무방할 것이다. 바르셀로나의 상징이며 현존하는 선수 중 발롱도르를 가장 많이 수상한 리오넬 메시가 바르셀로나를 떠난다고 합니다. 분명 얼마 전 까지 재계약에 관한 긍정적인 소식이 많았는데 이적을 한다고 하니 축구판도 참 아이러니 합니다. 메시 이적은 사실 많은 이들이 궁금했던 것 중 하나 입니다. 바르셀로나를 떠나 다른 팀에서 과연 얼마나 할 수 있을지?라는 궁금증이 매우 컸기 때문이죠. 아무튼 이런 축구 팬들의 바램을 메시가 들었는지 이적을 한다고 합니다 벌써 메시 이적으로 여러팀이 떠오르고 있지만 기자들이 가장 유력하다고 뽑는 팀은 바로 파리생제르망 PSG 입니다. 포체티노 감독과 벌..
고우석 올림픽 한일야구 경기에서 실수한 고우석 선수에 대한 비판이 도를 지나친 모습이다. 한일전. 그래 중요한 경기이다. 개인적으로 나 역시 일본에 대한 감정이 좋지 않기 때문에 한일전은 무조건 이겼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만약 한일전에서 지면 숫자 17과 19사이에 있는 욕을 여러번 하기도 한다. 특히 최근에 후쿠시마 원전 문제와 그 일본대사의 망언 때문에 더더욱 싫다. 그래서 반드시 이겼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졌다. 열받는다. 화난다. 졌던 과정이 너무 아쉬워서 17과 19사이에 있는 숫자를 샤우팅 여러번 했다 근데 거기서 끝낸다. 플레이한 선수는 실수를 하고 싶어서 했을까? But 우리나라 사람들은 역시 한성격 하는 민족이라 [한번 불타면 정말 무섭도록 불타오른다. 좋은점도 있지만 이번처럼 좋지 않..
손흥민 이제 금방 프리미어리그가 개막합니다. 오늘 우리의 소니가 첼시와 시범경기에서 도움을 기록했다는 기사가 링크가 되었네요. 정식경기가 아니여도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한국선수가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는 것은 우리를 흥분되게 합니다. 특히 첼시는 작년 챔피언스리그 우승팀이죠. 시범경기라고 우습게 볼 수 있는 팀은 절대 아니고 쉽지 않았을텐데 공격포인트를 기록한 손흥민 선수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작년에 손흥민 선수는 푸스카스 상을 받았습니다. 미쳤죠..말그대로 미쳤습니다. 약 70m를 드리블해서 골을 넣었으니..그때 무리뉴 감독이 좋아했던 장면은 유투브에서 많은 화재를 끌기도 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올해도 손흥민 선수가 그런 장면을 만들어 냈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그런 장면이 못나와도 상관없습니다. 아프지 ..
퍼거슨 알렉스 퍼거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명장. 아니 한 클럽의 명장을 넘어선 전세계 넘버원 명장이다. 식상하게 그의 우승 커리어를 이야기하지 말자. 이미 많이들 알고 있다. 최저비용으로 최대효과를 낸다는 이야기도 하지 말자. 유투브 보면 수도 없이 나온다 난 여기서 영감님의 조직관리 능력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싶다. 물론 이것도 식상한 이야기 일 수 있으나 앞으 두 이야기 보다는 덜 식상하다. 아무튼 영감님이 맨유 감독으로 있었을 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그 어떤 선수도 영감님을 넘어 설 수 없었다. 잘못하면 말그대로 편의점 문닫을 때까지 뚜드러 패겠다는 표정으로 샤우팅을 질러댄다. 다른 성격 강한 감독들도 그런 모습을 종종 보인다. 그런데 특이한 점은 이렇게 감독이 쉽게 말해 꼬라지를 부리면 선수들이 파업..
이정후-동점타 이정후 선수의 동점타. 오늘 여기저기서 이 이야기가 많다. 일단 이종범의 아들[내가 가장 좋아했던 선수]이라 호감도를 어느정도 가지고 있었는데 피는 역시 못 속이나 보다. 나이는 어리지만 키움에서 매우 잘하고 있는 이정후를 보면 혈통은 무시 할 수 없다는 생각이 저절로 들며 동시에 종범신이 야구하는 아들을 한두명 더 낳았으면 한국야구에 엄청 도움이 되지 않았을까? 라는 쓸때없는 생각도 했다. [천재의 피를 물려받은 선수가 많으면 많을수록 좋으니까] 이정후 선수는 얼굴도 굉장히 잘생겨서 인기도 많다. 야구도 잘하고 얼굴도 잘생기고 피지컬도 좋고 돈도 많이받고 아마 인생이 고속도로이지 않을까 싶다. 나이가 어린만큼 성장가능성도 많이 남아있고 분명 지금보다 더 대단한 선수가 될 것이다 그래도 나에게 최고의 선..
김연경 요즘 김연경에 관련된 기사나 글이 많이 보인다. 워낙에 유명한 선수라 그러기도 하겠지만 최근 올림픽에서 심판에게 버럭버럭 항의하는 모습이 국민들에게 호감으로 보이지 않았을까 싶다 난 TV매체에 본 김연경의 모습이 좋아서 팬이 되었다 지인들과 고기집에서 이야기 하는 모습이 상당히 소탈해보였고 귀여워 보이기 까지 했다. 그리고 아시는분들은 다 아시겠지만 옛날에 시합이 끝나고 식사를 하러가는데 배구협회에서 조촐한 식당에서 밥을 먹이려고 하니 [김치찌개였던가?-_-] 개인의 사비로 후배들에게 고기를 마음껏 먹인 훈훈한 일화를 보면 그녀의 인성을 짐작 할 수 있다. [하여튼 운동협회는 종목을 가리지 않고 비호감이다.] 최근 쌍둥이 자매와 불화로 언론에서 많이 귀찮게 했을텐데 이제는 그 모든것을 잊고 온전히 배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