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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장비 품질 업무/SEMI S2

SEMI S2 부적합을 피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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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래간만에 다시 SEMI S2를 진행했다. 똑같은 장비로 받는 것이니 부담은 갖지 말자고 마인드를

컨트롤했지만 그래도 SEMI S2를 진행하는 것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고 일이 많기에 스트레스가 

없을 수 없었다. 그래도 잘 끝났으니 SEMI S2 부적합을 피하는 방법에 대해서 논하고 싶다.

 

저번 SEMI S2의 개념편에서 언급했었지만 SEMI S2의 평가는 총 4단계이다.

[ Information Required가 있지만 정식 평가 형식은 아니다.] 여기서 부적합을 의미하는 단계가 바로

Does Not Conform이다. 그리고 이 평가가 나오는 항목은 SEMI S2평가서 앞부분에 명시된다.

 

앞부분부터 문제가 있다고 나오면 사람 심리상 평가서와 해당 장비를 까다롭게 보게 되고 장비를

신뢰를 하지 않을 수 있다. 때문에 가급적 Does Not Conform을 받지 않게 장비를 만드는 것이 좋다.

그럼 이렇게 질문을 할 것이다. 어떻게 하면 Does Not Conform을 받지 않을 수 있느냐고.

 

정답을 말하자면 Does Not Conform을 피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고객사의 커먼 스펙을 만족하는 것이다.

삼성전자를 비롯한 수많은 고객사들은 커먼 스펙이라는 것을 가지고 있다. 이 커먼 스펙에는 설비 안전에

관한 내용이 많이 들어가는데 결국 SEMI S2 내용이 상당 부분 이 커먼 스펙에 포함되어 있다.

 

그러니 SEMI S2를 처음 진행하는 실무자들은 해당 설비가 커먼 스펙을 만족하는지 일단 보면 된다.

커먼 스펙을 만족한다면 일단 Does Not Conform은 나오지 않는다고 봐도 무방하다.

 

어찌 보면 허무할 수 있지만 이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니 SEMI S2를 해본 적이 없는 실무자들은 고객사들의

커먼 스펙을 면밀히 검토하였으면 한다.

[물론 커먼스펙을 이해하는 것도 사실 쉽지는 않으니 많은 공부가 필요할 것이다.]

 

그리고 전기와 관련된 모든 부품들 특히 웨이퍼 이송 로봇은 최소 CE 인증을 받은 제품을 사용하기를

바란다. 전기부품 중 안전과 관련이 없거나 일정 이하의 스펙인 부품의 경우는 인증을 받지 않아도 되지만

미국에 들어가는 설비의 경우에는 문제가 될 수 있으므로 이 부분 반드시 기억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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