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허세플레이션이라는 말이 있다. 허세+인플레이션의 합성어인
이 말은 요즘 젊은 사람들을 비판할 때 주로 쓰이며 이 현상은 주로
SNS에서 많이 볼 수 있는데 구체적인 예시는 다음과 같다.
허세플레이션 예시
1. 비싼 차, 명품, 시계 등 고가의 사치품
2. 골프등과 같은 값 비싼 취미
3. 주기적으로 올리는 고급 호텔에서의 호캉스
개인적으로 이런 것들을 보면 SNS는 소셜네트워크 서비스가 아니라 선(S) 동과
날(N) 조로 승(S) 부하자라는 말의 약자인 것 같다.
[물론 아주 가끔 저런 소비를 하는 것은 괜찮다. 아무 상관없다.]
왜 굳이 부자처럼 보이려고 할까? 본인이 아무리 부자인척을 해봤자 실제 부자가
아니라면 어디 가서 인정받을 수 없다. 잠깐 겉모습에 혹할 수 있지만 알맹이가
부자가 아니라는 것이 티가 나면 돌아오는 것은 멸시와 모욕이다.
그러니 제발 이런 허세플레이션은 멈추고 개인의 미래를 위해 더 나은 투자를
했으면 한다. 물론 꼰대 같은 소리지만 맞는 말은 맞는 말이다.
열심히 절약해서 목돈을 만들고 그 목돈에서 나오는 안정적인 투자 수익으로
새로운 것을 해보거나 다시 재투자를 하다 보면 분명 더 가치 있는 것들을
이룰 수 있다.
그래봤자 집을 사지 못한다고? 언제부터 집을 사지 못하는 게 절약과 저축을 하지 않는
이유로 치환이 됐나?
당신이 절약과 저축 안정적인 투자를 해야 하는 이유는 집을 사기 위해서가 아니라
비참한 노후와 비상시 당신 자신을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서다. 이 부분을 절대로
잊지 말자.
2030이라는 젊은 시간은 생각보다 짧다. 우리 40대도 젊은 나이지만 그래도 한참
찬한 란 시간은 2030이라는 것을 부정할 수 없다. 이 시기를 조금 더 보람차게 조금
더 현실적으로 보냈으면 좋겠다.
인생에서 즐겁고 재미있는 것들은 대부분 유해한 것들이 많고 힘들게 견뎌야 하는
것들은 대부분 유익한 것들이 많다고 했다.
[물론 절대적인 것은 아니다.]
허세플레이션에 젊음을 날리는 사람보다는 조금 더 건설적인 것에 투자하는 사람이
많아지기를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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