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트리엇 천궁2 미사일 수출

기분 좋은 소식이다. 패트리엇 천궁 2 미사일 수출 계약이 체결되었기 때문이다. 천궁 2는 우리나라에서 개발한 미사일이다. 천궁 2가 수출한다는 것은 한국 미사일 기술력이 세계에서 인정받는다는 증거 중 하나라고 볼 수 있고 그만큼 우리나라 국방력이 나쁘지 않다는 뜻이다. 물론 아직 부족하기는 하다. 하지만 국가를 보호하는 무기가 경제에도 이바지하는 모습이 많이 뿌듯하다. 일단 천궁 2의 간단한 제원부터 보자.

■ 천궁 2 제원

1. 종류 : 중거리 지대공 미사일

2. 제조사 : LIG 넥스원, 한화그룹

3. 속도 : 마하 5 이상

4. 운반 : k-917 이동식 발사 차량

5. 기타 : 한국군 최초의 미사일 방어용 무기

 

우리 같은 일반인은 수출하는 천궁 2 미사일이 공격형 미사일이 아니라 방어형 미사일이라는 것만 알면 되지 않나 싶다. 공격형 미사일과 방어형 미사일을 모두 가지고 있으니 한국 미사일 종류도 그만큼 다양하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할 것이다. 또한 한국 미사일 방어체계를 한 단계 더 올려준 아주 고마운 무기이다.

 

그리고 제조사를 보면 LIG와 한화그룹이 들어가 있다. 나는 LIG 넥스원이라는 회사는 모른다. 이 포스팅을 위해 조사하기 전까지 이름도 들어보지 못했다. 하지만 이런 중요한 무기를 만들었다고 하니 감사를 표현하고 싶다. 물론 그들은 기업활동을 위해 만들었지만 사익이 공익과 부합했고 결과를 만들어 냈으니 충분히 칭찬받을만하다.

 

그리고 내가 많이 좋아하는 한화그룹이 천궁 2 제작에도 관여가 되어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우리나라 대기업 중 한화그룹만큼 국방에 관심이 있는 기업이 있을까? 내가 알기로 한화는 위와 같은 무기 제작뿐 아니라 국가를 위해 희생한 사람들에게는 채용에도 많은 이익을 주는 기업으로 알고 있다. 그런 한화가 조금 더 잘 되었으면 좋겠다. 

 

참고로 이번 미사일 수출 규모는 4조 원 정도 된다고 하는데 나는 이것이 천궁 2 미사일 수출의 신호탄 이기를 바란다. 더 많은 천궁 2가 해외에 수출이 되고 위의 기업들이 이익이 증가되며 주가가 오르는 그리고 최종적으로 고용이 창출되는 선순환이 일어나기를 희망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