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은 스마트폰에서 삼성전자보다 대단한 영향력을 가지고 있다. 실제로 고객 충성도가 90%가 넘는다. 그런데 이런 애플의 폴더블 폰 출시는 늦어지고 있다. 애플 폴더블폰 특허 관련 내용은 많은데 출시가 늦어지는 것을 보면 문제가 있는 것이다. 무엇이 문제일까? 처음 시작된 문제점이 무엇인지 그리고 그 문제가 어떤 문제를 파생했는지 하나씩 살펴보자.
■ 애플 폴더블폰 출시 애로사항 점검
1. 시장 전망 Miss
A) 폴더블폰은 시장 전망이 밝지 않다고 판단하고 미 제작.
- 실제로 미국에서는 핫도그를 접는 것이 더 합리적이다 라는 이야기가 많이 있었음.
2. 뒤쳐진 출시 시점
A) 2024년 출시 예정 : 렌더링 이미지에는 주름이 없는 폴더블 폰.
B) 이미지 상 주름 약점은 지웠으나 출시 시점이 늦음. [이것도 실제 주름 문제를 지울 수 있는지는 시제품을 확인해야 함]
C) 2024년 이면 삼성전자도 주름 없는 폴더블폰 출시 가능.
3. 기술격차
A) 2024년 폴더블폰 출시하여도 삼성은 이미 2022년에 더블 폴더블 기술 선보임. B) 폴더블 관련 기술 격차는 이미 벌어지고 있음.
4. 가격 경쟁력 A) 폴더블 핵심 부품인 디스플레이를 중급 업체에서 공급받지 못함
B) 비싼 삼성 디스플레이에서 구매할 경우 가격경쟁력 약화
특히 4번은 상당히 애플을 괴롭힐 문제다. 조금 더 자세하게 이야기하면 애플 폴더블폰 디스플레이 가격 문제라 할 수 있다. 중국의 BOE 혹은 CSOT 같은 업체가 해주면 좋겠지만 기술력을 믿을 수 없다. 이것은 이번에 출시된 중국의 폴더블 폰을 보면 알 수 있다. 그래서 애플은 요즘 LG와 협업을 진행 중이라 한다.
LG가 스마트폰 시장에서 철수했기 때문에 경쟁사도 아니며 폴더블 디스플레이에 상당한 강점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LG 역시 중국보다는 비쌀 것 이기 때문에 이 부분도 그렇게 긍정적으로만 보이지도 않는다. 애플 폴더블폰 수혜주를 찾는 사람이라면 위의 부분을 잘 고려해야 한다. 수혜주가 없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나는 개인적으로 폴더블폰 시장은 이제 삼성전자가 거의 장악했다고 생각한다. 과거 스마트폰 시장을 애플이 선도했듯이 폴더블폰 시장은 분명 삼성전자가 선도할 것이다. 초기 시장 점유율 그리고 기술력이 너무 좋기 때문이다. 물론 롤러블이라는 상위 기술도 있고 애플도 노린다고 하지만 그것도 삼성이 애플에게 밀릴 이유는 없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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