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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경제공부/거시경제

파월 5월 빅스텝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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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경제기사를 보니 파월의 5월 빅 스텝 언급 내용을 이 신문 저 신문에서 신속하게 다루고 있다. 빅 스텝이란

기준금리를 0.5% P 올리는 현상을 말한다. 보통 기준금리는 0.25% P씩 올리는데 0.5% P로 움직인다는 것은 시장에

상당한 충격을 줄 수 있다. 그것도 미국만의 시장이 아니라 전 세계적인 시장에 영향을 미치기에 미국 중앙은행은

빅 스텝을 잘하지 않는다.

[실제 파월이 빅스텝을 언급하자마자 뉴욕 증시가 상당한 타격을 받았다고 한다]

 

하지만 지금 저렇게 계속 이야기가 나오는 것을 보면 미연준이 인플레이션을 상당히 심각하게 여기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물론 실제로 빅 스텝을 하지 않고 구두로 시장에 신호를 주는 것 일 수 있으나 현재 상황을 보면 실제로

빅 스텝을 할 수 있는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것 같다. 누가 뭐래도 파월은 이제 매파로 보이기 때문이다. 그것도 상당히 강경한 매파 말이다.

 

그럼 파월의 빅 스텝 언급은 한국에 어떤 영향을 줄까? 아니 빅 스텝을 실제로 한다면 한국에 어떤 영향을 줄까?

답은 사실 뻔하지만 다시 한번 정리 차원에서 아래와 같이 작성해 본다.

 

파월 빅스텝 언급 한국 영향

 

1. 환율상승 가속화

 

2. 물가상승 가속화

 

3. 금리상승 가속화

 

4. 가계부채 이자상환 증가

 

5. 내수경제 위축

 

물론 환율이 상승하면 우리나라 제품이 수출이 잘되니 긍정적인 효과도 볼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경제는 항상

기회비용을 염두해 두어야 하는데 지금은 수출이 잘되는 것보다 가계부채를 더 신경 써야 하는 상황이기에

파월의 기준금리 인상은 우리에게 상당한 압박을 줄 수 있다고 본다.  

 

참 여러모로 힘든 상황이다. 이럴 때 나와 같은 일반 개미는 새로운 정부가 과연 이 사태를 어떻게 극복해 나갈지

걱정 반 기대 반으로 지켜보고 우리의 자산을 잘관리 해 나가고 부채를 줄이는 것이 가장 최선의 방법이 아닐까

생각한다.

 

물론 주식과 같은 자산을 장기적으로 적립식으로 모아가는 사람들은 상대적으로 덜 신경을 써도 된다. 길게 봤을 때

파월의 빅스텝은 아주 작은 사건에 지나지 않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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