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지극히 개인적인 농구화 추천 리스트를 포스팅해 보겠다.
아 참고로 이 포스팅은 전문성은 1도 없는 포스팅이다. 그냥 내가 아는
농구화 중 괜찮아 보이는 농구화를 적어보는 것이다. 그럼 괜찮다는
기준은 무엇인가?
정답은 슬램덩크 캐릭터들이 신었던 농구화들이다. 강백화 농구화
서태웅 농구화가 바로 그것이다.
뭐 이리 유치하냐고? 어쩔 수 없다. 나는 원래 유치한 면이 조금은 있다.
남자는 나이를 먹어도 아이다. 그래도 너무 실망하지는 마라.
이 브랜드 스토리를 알고 나면 그렇게 까지 허무맹랑하게 들리지는
않을 것이다.
강백호 신발과 서태웅 신발은 만화에서 나오기는 했지만 실제로 그 유명한
NBA 스타 마이클 조던이 착용했던 농구화다. 그리고 브랜드도 나이키다.
이제는 좀 그럴싸해 보이지 않는가?
마이클조던이 선수로 뛰었을 때 신었던 NBA 농구화. 이 정도면 그냥 추천한다고
해도 믿을만하지 않는가?
참고로 마이클 조던은 이 농구화들을 신고 득점왕을 받았다.
슬램덩크 대표 농구화
1. 나이키 에어조던 6 인프라레드 [슬램덩크 강백호 착용 농구화 1]
A. 가격 : 약 20만 원~40만 원 [해외 직구 가능]
B. 소연이와의 데이트에서 처음으로 구매한 농구화
2. 나이키 에어조던 1 밴드 브레드 [슬램덩크 강백호 착용 농구화 2]
A. 가격 : 약 10만 원~160만 원
B. 신발가게 아저씨에게 동전 몇 개로 구매한 농구화 [북산의 색깔 검빨 농구화]
3. 나이키 에어조던 5 파이어 레드 [ 슬램덩크 서태웅 착용 농구화]
A. 가격 약 10만 원~70만 원
나 개인적으로는 2번 농구화가 가장 좋았다. 검은색 빨간색의 강렬한
조화도 조화지만 슬램덩크에서 나온 감동적인 장면 중 하나였기
때문이다.
자신의 꿈을 대신할 선수에게 자신이 가장 아끼는 운동화를 거의 공짜로
넘겨주는 아저씨. 어쩌면 만화에서만 볼 수 있는 낭만일지도 모른다.
오늘은 퇴근하고 이런 낭만을 즐길 수 있는 있는 슬램덩크에 다시 한번
빠져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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