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의 자녀 의혹 문제가 상당히 심각해지고 있는 분위기다. 주요 포털 사이트에서
정호영 후보자 기사가 1등을 하고 있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만약 인사청문회에서 확실한 해명이 없다면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자녀 문제는 윤석열 대통령 후보자의 큰 리스크가 될 수 있다.
그럼 일단 의혹이 무엇인지 언론에 나온 내용을 확인해 보자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자녀 의대 편입 문제 의혹
1.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자녀 모두 의대생이 아니라 타 대학교 타 학과 출신.
2. 경북대 의대 편입 전형 심사기록을 보면 사회활동 내역에 아버지가 병원 처장으로 있던 병원에서 활동한 이력 有.
3. 당시 경북대 의대 편입을 위한 편입 요강에 봉사자 혹은 리더로서 활동과 경력을 평가하는 기준 포함되어 있었음.
4. 서류전형은 총 500점 만점의 전형에서 200점을 차지함.
사실 서류전형에는 여러가지 항목이 있기에 저 항목 가지고만 뭐라고 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다만 솔직히 매끄러워
보이지 않는 것은 사실이다. 요즘과 같이 공정이라는 것이 민감하게 다뤄지는 시대에 의사로 가는 특혜가 고위공직자
혹은 고위 공직자 후보 자녀에게서 나온다면 우리나라는 또 한 번 시끄러워지지 않을까 생각된다.
나는 일단 조용히 지켜 보려고 한다. 사람을 처음부터 너무 의심하면서 보면 모든 게 삐뚤어 보이기 때문이다. 검증을
하는 과정에서 문제가 있다면 그에 합당한 처벌과 다른 후보자를 내세우면 되는 것이기에 벌써부터 예단하거나 결단
하며 실망하지는 않을 것이다.
정말 깨긋하고 우리 몸에 나쁜 영향을 주지 않는 미생물들과 같이 살았으면 좋겠지만 애석하게도 우리는 우리 몸에 해로운 미생물들과도 같이 살고 있다. 그리고 그것은 정치도 마찬가지다. 정치인이 아주 깨끗하고 사리사욕 없는 위인이기를
바라겠지만 그들도 욕망을 추구하며 사는 평범한 인간임을 잊지 말자.
즉 너무 큰 기대는 너무 큰 실망으로 돌아올 수 있으니 약간은 건조한 시선으로 그러나 냉정하게 정치를 보고 사회를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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