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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경제공부/주식

적금 수령 후 재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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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금 수령 후 재투자 후기를 작성해 보려고 한다. 나는 어제 오랫동안

들었던 적금을 수령했다. 금액도 상당해서 기분이 좋았고 소비를 하고

싶은 욕망이 너무나 들었다.

 

지난 시간 큰 소비를 가급적 하지 않고 목돈을 모으기 위해 노력한 나 자신을 칭찬했지만

동시에 바로 소비욕구가 너무나 올라왔다.

 

자동차도 눈에 들어왔고 명품신발도 눈에 들어왔고 좋은 시계도 눈에 들어왔다.

이 모든 것들을 구입해 착용하고 다닌다면 어쩐지 더 행복해질 것 같은 이상한 느낌적인

느낌이 들었다.

 

하지만 동시에 알고 있었다. 이런 생각은 위험하다. 기껏해야 2주 행복하자고 목돈을 사용

하면 복리효과가 사라지기에 최대한 빨리 아래계좌에 분산투자를 했다.

 

적금액 투자 현황

1. 기업은행 정기예금 : 1900만 원 [올 12월 수령 예정]

2. 한국투자증권 : 1000만 원 입금

 A.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ETF 투자 예정

 

누구는 분명 정기예금이 무슨 투자냐고 할 수 있지만 그건 모르는 말씀. 정기예금 역시

분명히 투자의 한 종류다. 또한 투자를 하지 않는 것 역시 투자라는 것을 잊지 말자.

 

아무튼 나는 이번 투자금액으로 적립식 투자+타이밍투자를 동시에 해보려고 한다. 

기본적으로 매월 일정금액을 넣으면서 만약 크게 떨어진다면 적극적으로 보다 큰

금액을 넣어보고 싶다.

 

물론 이것은 평소 나의 투자지론과 맞지 않다. 시장타이밍을 맞추는 투자는 불가능

하다는 것이 기본적인 생각이었고 지금까지 수없이 이야기했다. 하지만 이번에

들어온 돈은 정석을 어겨보고 싶다.

 

과연 내가 평소에 생각해 온 것이 맞는 건지? 그리고 나는 투자할 때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인 심리컨트롤을 할 수 있는지 테스트를 해보고 싶다.

 

일단 오늘까지 200만 원 필라델피아 반도체 ETF를 샀다. 어제 적립식으로 바로 구입했고

오늘은 지수가 생각보다 많이 떨어져서 구입했다. 

 

부디 내일도 필라델피아반도체 ETF의 지수가 조금 더 떨어져 있으면 좋겠다. 조금 더

저렴하게 그리고 많이 매입하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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