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중앙은행 빅스텝 영향 예측

유럽 중앙은행이 빅 스텝을 했다. 11년 만에 처음으로 금리를 인상한 것이다. 그래서 오늘은

유럽 중앙은행 빅 스텝의 영향 예측을 해보려고 한다. 아니 뭐 예측보다는 그냥 나의 생각을

서술하는 것이다. 그러니 당연히 틀릴 수도 있다.

 

유럽 중앙은행 빅스텝 영향

 

1. 달러화 강세 둔화

 A. 현재 미국가 급격하게 상승하여 달러가 강세가 되는 중 [원래 유로화가 달러보다 비싼 화폐]

 B. 금리는 한번 오르면 일정 수준까지는 꾸준히 오르기에 유로화가 달러화처럼 다시 강해질

것으로 예측

 

2. 원유 가격 상승

 A. 원유가격=달러의 가격, 달러가 약화되면 원유 가격은 당연히 상승

 B. 물론 원유 공급량을 늘리면 원유 가격 상승을 억제할 수 있다고 생각

 

3. 유럽국가들의 재정 악화

 A. 과거 피그스라 불렸던 국가들처럼 재정이 열악한 국가들은 금리 상승으로 인해 더욱 부담을

 받을 수 있음

 

4. 한국에 미치는 영향

 A. 전체적으로 악영향을 미칠 요인이 많음

  i) 원유가격 상승 → 물가상승 가속화 [현재 떨어진 원유 가격이 다시 오를 수 있음]

 ii) 달러약세에 따른 미국 고물가 상황 지속 → 미국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및 고금리 지속

iii) 한국 역시 기준금리 인상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음

 

과연 한국은 괜찮을까? 나는 그것이 걱정스럽다. 유럽의 기준금리 인상은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을 더욱 가속화 시킬 수도 있기 때문이다. 물론 유럽 중앙은행이 유럽 국가들의 재정을 고려해

금리 올리는 것을 스무스하게 갈수도 있다.

 

하지만 그럴 가능성 보다는 올라갈 가능성이 더 높지 않을까 생각한다. 전 세계적인 인플레이션

현상이고 결국 중앙은행의 목적은 물가안정이니까. 이럴 때 부채가 많은 한국 가계와 기업들은

과연 어떤식으로 대응을 해야 할까? 솔직히 한계가 보인다. 

 

좋은 결과가 나오기를 희망하지만 헛된 바람이라는 것을 안다. 이럴 때일수록 더 노력해서 소득을

올리고 자산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것이 최선의 선택이 아닐까? 즉 아주 보수적인 투자를 해야 하는

시점이다 그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