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존 기준금리 인상 인하 고찰

유로존 이야기를 하고 싶다. 미국 경제 이야기를 했었고 중국 경제 이야기를 했었고

일본 경제 이야기를 했었다. 하지만 유로에 대해서는 이야기를 한 적이 없다. 그래서

유럽의 경제 이야기 즉 유로존 기준금리 인상 인하 고찰에 대해서 한번 해보려 한다.

 

유럽 역시 현재 물가가 엄청나게 오르고 있다. 정확한 수치는 기억나지 않지만 미국

의 인플레이션 혹은 그 이상으로 오르는 국가가 많아 보였다. 왜 이렇게 물가가 올라

일까? 그 이유를 하나씩 살펴보자.

 

유로존 물가 상승 원인

 

1. 시중에 많이 풀린 통화량 

2. 전쟁위험에 의한 유로화 약세

3. 원자재 및 기타 공급망 문제

 

위 원인 외 다른 이유도 찾을 수 있으나 가장 큰 이유는 위 3가지라고 생각한다.

특히 1번을 무시할 수 없다. 아주 장기간 돈을 많이 풀었으니 말이다.

 

그럼 앞으로 ECB는 금리를 공격적으로 올릴 수 있을까? 솔직히 잘 모르겠다. 사실

중앙은행의 목표는 누가 뭐라고 해도 물가안정인데 유럽 중앙은행은 금리를 인상

인하 하기가 사실 쉽지 않다. 아니 정확히 말하면 인상하기가 더 쉽지 않다.

 

왜 그럴까? 그것은 유로화 유로존에 문제가 있기 때문이다. 이 문제는 유로화

유론존의 태생적 문제다. 무엇인지 한번 살펴보자.

 

유로화 유로존 문제

 

1. 유로화 유로존 내 고정환율 제도

 A. 환율에 의한 수입수출 조절 능력 상실

 

2. 유로화 유로존 내 국가 별 부채 경제 상황 상이

 A. 독일과 같은 국가는 경제적으로 튼튼하기에 금리 상승을 버틸 수 있음

 B. 그리스 같은 국가는 경제 상황이 좋지 못하며 정부부채가 많아 금리 인상에

 취약

 C. 위와 같이 국가별로 상황이 다르기에 금리 조절에 어려움이 있을 수밖에 없음

 

 과연 유럽은 이번 경제위기를 어떤 방법으로 극복을 할까? 아니 극복은 할 수 있을까?

솔직히 비관적으로 보인다.

 

물론 그들이 러시아에 의존하는 천연가스와 같은 자원 문제를 효과적으로 극복할 수

있다면 모르겠지만 그게 아니면 이 위기는 상당기간 지속이 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