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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가지 이야기/정치 이야기

여가부 폐지 공약 극우 일베 프레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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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가부 폐지 공약 극우 일베 프레임에 대해서 이야기해보자. 여가부를 폐지한다고 하니 누군가는 극우라고 누군가는 일 배라고 한다. 또 어떤 정당은 여가부 폐지 공약을 여혐이라고 하더라. 도대체 어떻게 해야 저런 논리가 나오는지 나는 잘 모르겠고 솔직히 알고 싶지도 않다. 그냥 마음에 들지 않으니 저렇게 이야기한 것이다. 여가부 폐지 여론조사를 본 적이 있는가? 찬성이 50퍼센트가 조금 넘고 반대가 40퍼센트가 조금 되지 않는다. 그럼 여가부 폐지 찬성하는 사람이 전부 극우이며 일베이며 여성 혐오자 인가?

 

나는 여가부 폐지 찬성하지만 일베는 솔직히 사람이라고 보지 않으며 극우도 아니다. 몇 번 이야기했었지만 여자 아이가 생리대가 없어서 힘들어한다는 광고를 보고 기부를 시작했다. 또한 여성을 위한 정책도 무조건 반대하지 않는다. 예를 들자면 임산부 지원, 그리고 여성을 위한 밤길 위험성을 줄이기 위한 정책, 미혼모 지원, 성범죄자 처벌 강화 등 이런 정책은 정말로 찬성한다. 여기에 나의 세금이 들어가는 것은 절대 반대하지 않는다. 그런데 위에서 이야기한 정책은 다른 부서에서 충분히 할 수 있다. 꼭 여가부에서만 해야 될 필요는 없다.

 

그리고 여가부에서 잘못한 일은 너무나 많다. 이들은 아니라고 할지 모르지만 나는 직업여성에게 지원금을 주는 정책은 잘못되었다고 생각하고 [ 전쟁으로 몸을 다친 국가 유공자가 제대로 치료도 받지 못하는 것이 이나라 현실이다.] 집권당의 성범죄에 침묵하는 행위에 분노한다. 또한 남초 사이트 모니터링 관련 포스터를 보면 남초 사이트를 범죄자 집단인 것처럼 묘사하고 있다. 분명 남초 사이트에 그런 말을 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이곳을 범죄자 양성자인 것처럼 이야기하는 것은 곤란하다. 그러면서 여초 사이트의 범죄행위 혹은 반인륜적 행위 등은 침묵한다.

 

그리고 가부가 자주 이용하는 WEF 통계도 단적으로만 살펴보자. WEF에서는 발표한 한국보다 성격차 지수가 높은 나라 대표적으로 두 곳만 보면 필리핀, 인도가 있다. 필리핀은 아동 성범죄와 청부살인이 심한 국가이고 인도는 진짜 여기에 따로 언급하고 싶지도 않다. 우리나라가 정말 저 나라들보다 못한 국가나? 솔직히 그건 아니다. 그리고 UN에서는 한국의 성평 지수를 세계 10위 아시아 국가 1위라고 했다. 

 

필요 없는 갈등을 조장하는 여가부. 그리고 이런 여가부에 반대한다고 하면 극우 일베 여혐 프레임을 씌우는 정치권과 언론사들. 그들에게 묻고 싶다. 북한 정권을 반대하면 반대하는 사람이 극단으로 치우친 사람인지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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