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링턴 국립묘지 올드가드

알링턴 국립묘지 올드가드를 아는가? 모르면 한번 이 포스팅을

자세히 읽어보자.

 

알링턴 국립묘지 올드가드는 전투수행 중 심각한 신체 훼손을 당해 전사해 

신원을 확인할 수 없는 미국 군인들의 묘지에서 이들이 편하게 쉴 수 있는

역할을 해주는 군인들을 말한다.

 

이들을 조금 더 자세히 소개하면 아래와 같다.

 

올드가드 소개

 

1. 지원 자격

 A. 미국시민 권을 가진 자

 B. 키 178cm 이상

 C. 범죄이력자 제외

 D. 복잡한 제식 및 묘지위치를 전부 암기할 수 있는 지적 능력 필요

 E. 국립묘지 역사를 잘 알고 있는 자

 

2. 역할

 A. 국립묘지 24시간 가드 [여름과 겨울 교대 시간에 차이를 둔다]

 

3. 기타

 A. 다른 병과보다 많은 젊은이들이 지원한다고 함.

 B. 교대식 때 21초 동안 경례를 함.

 [21초는 미국 대통령에게 올리는 예포의 숫자와 같음]

 

이런 것을 보면 확실히 미국의 군대는 강할 수밖에 없다. 다른 나라들보다

군인에 대한 예우가 매우 확실하며 일반 시민들 조차 군인들을 대하는 마음이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만약 군인들에 대한 존경의 마인드가 없다면 올드가드에 지원하는 미국 국민들이

결코 많지 않을 것이다.]

 

나는 우리나라도 미국처럼 군인들에게 예우를 잘해줬으면 좋겠다. 별다른

거창한 것을 원하는 것도 아니다. 최소한 하대는 하지 말고 저 사람들의 희생

으로 우리가 편히 쉰다는 것 정도는 인식하고 행동했으면 한다.

 

[아무리 군대가 좋아졌다 하더라도 기본적인 것들을 통제당하면서 생활하는

것은 결코 유쾌한 일이 아니다.]

 

우리나라는 올드가드와 같은 역할을 하는 군인들이 없는 걸로 알고 있다.

물론 있으면 좋지만 없어도 된다. 꼭 올드가드와 같은 역할을 하는 군인이

필요한 것도 아니니 말이다.

 

하지만 다시 한번 이야기하지만 절대로 군인들을 하대하지 말자. 결국

나라의 가장 기본인 안보를 자신의 희생으로 지키고 있으니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