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월 11일 F5 전투기 야산 추락

2022년 1월 11일 F5 전투기 야산 추락했다는 속보가 나왔다. 오전에 국방 관련 포스팅을 했었는데 참으로 안타깝다. 전투기 조종사는 무사할까? 만약 부상을 입었다면 정부에서는 또 어떻게 군인에 대한 대우를 할까? 치료라도 잘해줄까? 조종사 1명이 탈출했다는 이야기는 나오는데 생사 유무가 아직 제대로 확인되지 않아서 불안하다. 일단 지금까지 나온 내용을 한번 알아보자.

■ F5 전투기 사고 추락 요약

1. 사고 일자 : 2022년 1월 11일

2. 사고 시간 : 오후 1시 45분경

3. 사고 장소 : 화성시 정남면 관항리 야산

4. 추락 기종 : F5

5. 조종사 생사 유무

 1) 추락 전 전투기 탈출 확인

• 현재 정확한 생사 파악은 되지 않고 있음.

6. 사고 피해

 A) 인명피해 : 생사 미확인된 전투기 조종사 외 인명피해 없음

 B) 재산피해 : 전투기 외 없음 

 C) 기타 : 전투기로 인해 야산에 불이 발생했지만 소방대원들이 진화 완료함.

 

위와 같다. 특별한 언급이 없는 것을 보면 통상적인 훈련을 하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참 아쉽다. 통상적인 훈련, 혹은 일반적인 훈련이라 불리는 이런 훈련으로 인해 목숨을 잃을 수도 있으니 말이다. 물론 군인들이 하는 모든 훈련은 위험성이 있을 수밖에 없다. 그리고 이것을 감수해야 한다.

 

그런데 위험을 감수한 대가는 너무나 낮다. 지금 이 사건과는 관련이 없지만 나의 가장 친한 친구의 매형이 연평해전 참전 용사이시다. 그런데 이 땅을 위해 자신의 목숨을 버리고 행동한 그분에 대한 대우 혹은 예우를 들으면 난 이 나라가 과연 젊은 사람들 혹은 군대에 입대해야 할 사람들에게 군대에 가서 신성한 의무를 다하라고 요구할 수 있는지 궁금하다. 미국과 같은 대우는 바라지도 않는다. 그러나 최소한 기본은 했으면 좋겠다. 전투 PTSD로 고생하는 사람에게 최소한의 치료지원은 했어야 하지 않을까?

 

아무튼 전투기 추락 전에 탈출하신 조종사분의 건강한 생사를 확인했다는 뉴스가 나왔으면 좋겠다. 그분의 가족은 얼마나 그분을 기다리겠나? 그리고 공군은 사고가 왜 일어났는지 정확하게 조사하고 투명하게 공개하여 다음에 이런 사고가 일어나지 않게 준비를 해야 할 것이다. 물론 이렇게 준비해도 또 사고가 날 수 있지만 사고 위험 하나하나를 제거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인지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