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시경 층간소음 사과

성시경 층간소음관련 사과 관련 기사를 봤다. 얼마 전 연예인 층간소음 관련 기사가 나왔었는데 그것이 설마 성시경일줄 몰랐다. 평소 그의 할말은 하더라도 지킬 건 지킨다 라는 이미지가 있었기 때문이다. 처음 기사를 보고 조금 의아 했지만 그래도 직접 찾아가서 사과를 했다고 하니 다행이다.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를 하는 것 자체가 다음부터 문제 발생을 줄일 수 있는 첫 걸음이기 때문이다.

 

사실 요즘 우리나라는 층간소음 관련 문제가 상당히 많다. 층간소음으로 인해 살인사건 마저 일어나고 있는 추세라 절대 가볍게 넘길 수 없는 문제로 인식이 되고 있다. 사실 당연하다. 집에와서 온전히 쉬고 싶은 것이 현대인의 기본 마인드인데 그것이 되지 않는다면 얼마나 힘이 들겠나? 좋은 이웃을 만나는 것도 복이다 라는 이런 말을 하기전에 건물을 만드는 시공업체들이 층간소음관련 대응을 하는 것이 나는 옳다고 생각한다. 다행스럽게도 정부에서 이와 관련된 준비를 하고 있다고 하니 향후에는 나아지지 않을까 기대 해 본다. 그럼 어떻게 층간소음 방지 법규 내용이 강화되는지 확인해 보자.

 

■층간소음 방지 법규

1. 주관 : 국토교통부

2. 대응 내용 : 2020년 6월9일 이후 층간소음 성능 확인하는 사후확인제도 도입

3. 시행 일자 : 2022년 7월 30세대 이상의 공통주택부터 샘플링 소음 측정

4. 샘플링 소음 측정 규모 : 시행초기 2%, 향후 5%로 늘려나갈 예정

5. 측정방식 : 공(2.5kg)을 1m 높이에서 떨어 트리는 임팩트볼 방식으로 변경

 

위와 같이 층간소음 방지 법규를 만들었다. 그런데 난 측정 방식에 약간의 의문을 표하는데 높이는 괜찮은 것 같지만 무게가 너무 적지 않나 생각한다. 2.5kg이면 신생아 몸무게와 거의 비슷한데 저렇게 하는 테스트가 과연 효과가 있을지 의문이 생긴다. 보통 층간소음은 아이들이 3~4살 되서 많이 뛰어 다닐 때 발생하는 것 같은데 그때의 아이들 몸무게를 감안하면 저런 테스트가 과연 큰 의미가 있을지 모르겠다. 이런 나의 생각이 기우이고 효과적으로 층간소음을 방지 할 수 있기만을 희망해 볼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