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중부에 동시다발적으로 엄청난 토네이도가 발생해서 많은 사람들의 생명이 잃었다는 뉴스가 나오고 있다. 가장 피해가 심한 미국 중부 토네이도 피해 현황을 보면 사망자가 100명이 넘을 수 있다고 한다. 사망자 수가 증가하고 있고 앞으로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니 참으로 안타깝다. 나는 이 기사를 보면서 자연의 힘 앞에서 인류가 얼마나 나약한지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다. 엄청난 과학 발전과 진보를 이루었지만 이런 자연현상 앞에서 인간은 아직 무력하다. 아무튼 빨리 피해가 회복되기를 희망해 본다.
미국 바이든 대통령은 역사상 최악의 토네이도 사태 중 하나라고 하며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재정투입을 비롯하여 피해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발표했다.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토네이도는 많은 경제적 피해도 남겼다. 현재 이 지역은 전기도 끊겼다고 한다. 전기가 끊겼으니 이 지역에 있는 사람들의 생활 불편함은 정말 극에 달했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과학자들은 겨울에 이런 토네이도가 발생한 것이 기후변화와 관련되지 않았을까 추측하고 있다. 말 그대로 추측이고 하나의 가능성이기에 기후변화가 직접적으로 영향을 줬다고 단언할 수는 없다. 만약 기후변화가 원인이라면 기후변화에 따른 토네이도 발생빈도 및 강도 증가에 관한 자료가 있어야 할 것이다. 빨리 객관적으로 알 수 있는 자료가 나오기를 바랄 뿐이다.
다만 꼭 토네이도 때문이 아니더라도 기후변화는 우리에게 결코 좋은 것이라 할 수 없다. 어떤 과학자들은 기후변화는 터무니없는 증거라 하지만 나는 세계의 대부분 국가 정부에서 기후변화 위험성을 인정하는 것에 주목한다. 그뿐 아니라 글로벌 기업들이 기후변화에 관심을 갖는 것도 우리가 주의 깊게 봐야 한다. 특히 자본주의의 끝판 왕이라 할 수 있는 미국 기업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는 것이 더 큰 의미를 갖는다.
아는가? 엄청난 도덕성 문제로 많은 피해를 남겼던 미국 금융위기 때도 기업 관련자들은 대부분 면책을 받았다고 한다. 그런 미국의 기업가들이 환경 분야에 관심을 갖고 투자를 하는 것은 시장성뿐 아니라 다른 부분도 분명히 있다는 소리이니 우리 역시 주의 깊게 지켜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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