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ke(나이키) 조던 오렌지 반팔티 구입에 성공했다. 반팔티 하나 산 게 뭐 이리 대단한 일이냐고 성공이라는 말을
쓰느냐 할 수 있다. 맞다 보통 '성공' 이라는 단어는 이런 하찮은 곳에 쓰지 않고 조금 더 성과지향 적인 일을
했을 때 쓰는 말이라는 것을 인정한다.
하지만 나에게 이 티 구입은 성공이 맞다. 실제 오프라인 매장에서 이 티를 사기 위해 그렇게 돌아다녔기 때문
이다. 번화가의 나이키 매장, 그리고 갤러리아 백화점, AK 백화점, 롯데 아울렛, 동네의 뉴코아 아웃렛 등 5 군대
이상은 돌아다녔지만 이 티를 찾을 수 없었다.
그런데 정말 허무하게 등잔 밑이 어둡게 나이키 온라인 스토어에서 이 티를 파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심지어 세일도 해서 가격도 저렴했다] 하루를 꼬박 다 보내고도 못 구한 티를 인터넷으로 구입할 수 있다는 게
좋다가도 허무했다.
조금만 더 빨리 알았다면 클릭 몇 번 만으로도 조던 오렌지 반팔티를 구입할 수 있었으니까. 지난 일이니
어쩔 수 없지만 앞으로도 정품 온라인 스토어는 자주 이용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전까지 난 온라인
쇼핑을 매우 싫어했다.
왜 그렇냐고 하면 일단 기다리는 것이 싫었다. 너무 싫었다. 사고 싶은 게 있으면 오늘 당장 사야 하는 내 성격에
무엇인가를 기다린다는 것은 곤혹이다. 더구나 온라인 주문은 가품을 구매할 수 있는 위험성도 있다. 그래서
20대 때 이후로 온라인 쇼핑을 하지 않았었다. 하지만 정품 온라인 스토어의 경우 가품을 구매할 위험은 없다.
[물론 기다리는 것은 여전히 답답하고 짜증 나는 일이지만 그래도 없는 제품을 살 수 있다면 참을 수 있다. 사이즈
의 경우에도 나이키에서 특별히 바꾸지 않은 이상 M 사이즈를 입으면 전혀 문제가 없다.]
자신에게 잘 맞는 옷 자신에게 잘 맞는 색상을 찾아서 옷을 입고 다니는 것은 꽤나 기분 좋은 일이더라. 최근에
오렌지색이 나에게 잘 맞는다는 것을 알아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이번에 구매한 티는 정말 나에게 잇템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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