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월 대기업 중고차 시장 진출 강행 관련 기사가 나오고 있다. 그동안 계속 기존의 중고차 관련 업체들과 의견 조율을 했으나 견해 차이가 좁혀지지 않아서 자체 판단 후 시장 진출을 강행한다고 한다. 이 부분은 소비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끌었던 부분이었다. 나도 관심이 있었다. 그래서 뉴스와 관련 종사들의 이야기 및 주장 중 핵심적인 부분에 대해서 정리를 했다. 당신이 만약 중고차 산업에 관심이 있다면 아래 내용을 확인해 보자. 시장 규모만 보더라도 왜 대기업들이 중고차 시장에 진출하고 싶어 하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다.
■ 국내 중고차 산업 현황 및 대기업 진출 시 장단점 예상
1. 시장 규모 : 2020년 기준 약 10조 원 [ 신규 자동차 매매 시장보다 규모가 큼]
2. 현재 중고차 시장의 문제점
A) 여러 내용이 있으나 가장 큰 문제점은 아래 2가지로 요약 가능
- 수입 자동차는 자체적으로 수입 중고차 시장 형성, 국내 자동차 업체만 규제하는 것은 형평성이 맞지 않음
- 기존 중고차 업체들의 사기 행각으로 인해 소비자들의 불만 증가
3. 국내 대기업 중고차 시장 진출 시 장점 예상
A) 하기 참조
- 현재 존재하는 중고차 업체들의 사기 행각 감소
- 수입 자동차 업체와의 형평성 문제 해소
- 자동차와 연관된 보험 및 대출관련 상품들 활용성 증가
4. 국내 대기업 중고차 시장 진출 시 단점 예상
A) 하기 참조
- 자동차 가격 카르텔 형성으로 인한 가격 상승
- 일자리 규모 감소
개인적으로 참 안타까운 부분이 있다. 만약 기존 중고차 업체 관련자들이 사기 행각을 하지 않고 잘했다면 대기업이 중고차 시장에 진출해서 생존권이 우려된다는 이런 이야기가 나왔을까? 아니다. 아마 소비자들이 대기업의 시장 진출을 막았을 것이다. 그러나 지금까지 중고차 딜러 현실과 행동이 워낙 부정적이기에 소비자들이 대기업 손을 들어주는 점을 업계는 알아야 한다.
이제 대세는 대기업이 중고차 시장에 진출하는 것으로 결정된 것 같다. 나는 대기업이 중고차 시장에 진출하더라도 중고차 가격 상승에 대한 규제는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런 규제가 없다면 대기업들이 시장 가격을 조정할 시 소비자들이 대항할 방법이 없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이미 인증된 중고차 플랫폼들의 피해가 없기를 희망해 본다. 예를 들자면 K-Car와 같은 플랫폼 말이다. 나는 여기서 차를 사기도 했고 팔기도 해보았는데 정말 만족했다. 심지어 차를 샀을 때는 그차를 직접 보지도 않고 샀었다. 하지만 아무 이상 없이 잘 운행 했었다. 팔 때도 마찬가지로 가격이 좋았었고. 이렇게 소비자들의 편의를 최대한 살려주는 업체들은 살아 남아서 대기업과 같이 잘 성장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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