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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가지 이야기/기타 이야기

직장생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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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사람들의 생계수단은 회사를 다니는 것이다. 나와같은 직장인은 회사에 시간을 제공하고 스트레스를 감내하는 대신 월급을 받는다. 즉 월급은 나의 시간과 스트레스에 대한 보상금이다. 여기서 스트레스에 대해서 한번 생각해보자.

직장생활에서의 스트레스란 다른게 아니라 사람에게 받는 스트레스다. 나 개인적인 성향인지는 모르겠지만 일의 양보다는 직장내에서 인간관계 때문에 받는 스트레스다. 일의양에는 지치지 않는다. 그러나 감정에는 지치고 만다.
그래서 우리는 때로는 이직 하기도 한다. 내 지친감정 소요를 바꾸고 싶고 돈도 더 받고 싶어서.
그러나 거기를 가도 또 감정을 소요시키는 사람이 있기 마련이다. 즉 직장생활을 하면 감정소요는 많이 일어난다는 이야기이다.
이 부분을 잘 관리해야 오래오래 생활 할 수 있다.

직장은 그리고 자아실현의 욕구를 실행시켜주는 집단이다. 인간은 누구나 인정받고자 하는 욕망이 있는데 직장은 그 욕망을 실현할 수 있는 집단이다.
성과를 잘 내서 상급자에게 칭찬과 인정을 받고
급여로 보상을 받으면 그날 하루는 꽤 좋은 기분을
유지 시킬 수 있다. 특히 인센티브 부분은 직장인들이 정말 예민해하는 부분이다.
월급 외 수익은 정말 반갑기 때문이기도 하고 누군가 본인보다 더 받았다고 느끼면 괜히 본인이 덜 인정받는거 같아 서운해 하기도 한다. 그래서 회사는 인센티브 금액에 대해서 연봉과 같이 비밀을 요구하기도 한다.

난 이런 직장생활을 딱 10년만 더하고 끝낼 생각이다. 서서히 지겹다는 감정을 느끼기도 하며 정말 짜증나는 정치도 환멸이 들기때문이다. 회사내 사내정치는 어딜가나 있는거 같은데 이 사내정치에 따라 실력에 대한 평가가 바뀌며 임원들의 수명도 바뀐다. 진짜 사라졌으면 좋겠지만 아마 사라지지 않을것이다. 그러니 정답은 빠르게 돈을 모아서 정치가 판을치는 회사를 떠나는 것이다.

빨리 그날이 왔으면 좋겠다
나 개인의 시간을 온전히 내게만 쏟아붇고 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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