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극히 개인적인 통풍발작 관리 후기를 작성해 보려고 한다. 사실
이 후기를 쓰기 많이 두렵다. 과거에 한번 작성했었는데 그 포스팅 후
바로 또 통풍 발작이 왔었으니까.
하지만 지금은 오지 않고 있다. 발작이 오지 않은지 3개월이 넘어가고 있다. 과거에는
2달이 채 되지 않아서 통풍발작이 왔었는데 말이다.
왜 갑자기 빈도와 발작 발생 간격이 줄어들었을까? 여러 요인이 있겠지만 나는 내가
관리를 잘해서 그렇다고 생각한다. 아래와 같이 말이다.
통풍발작 관리 방법
1. 통풍 악화 요인 확인
A. 나의 경우 음식이나 술 보다 걷기나 운동을 많이 하는 경우 통풍이 악화되었다.
B. 따라서 많이 걷지 않으려 했고 운동도 조정했다.
2. 칼로리 제한
A. 일단 소식했다. 1번을 지키면서 음식 먹는 것을 제한했는데 조금 더 자세히 말하면
하루 1000 kal 이하로 음식을 섭취했다.
B. 단 일요일은 Kal 섭취 제한을 마음껏 진행
3. 침 치료
A. 운동으로 인해 혹은 업무 중 어쩔 수 없이 많이 걸어서 조금이라도 이상하면 바로
한의원 가서 침치료 진행
4. 술자리 제한
A. 술을 가급적 더 마시지 않으려 노력했다. 술자리를 가도 남들이 2잔 혹은 3잔 마실 때
나는 한잔을 마셨다.
즉, 어떤 요인이 통풍 발작을 잘 일으키는지 먼저 확인을 하고 칼로리를 제한했으며
약간의 이상만 보이면 침치료를 하고 술 섭취를 줄였기에 통풍발작이 줄어든 것이다.
[침치료는 뼈주사의 부작용을 피할 수 있는 좋은 치료 방법이다.]
통풍은 삶의 질을 굉장히 떨어 뜨리는 질병이고 관리하기 힘들다.
특히 요즘은 맛있는 음식이 많아서 더욱 그렇다. 퓨린섭취가 통풍에 좋지 않은데 사실
거의 모든 음식에는 퓨린이 있으며 애석하게도 맛있는 음식에는 보통 퓨린이 더 많이
함유되어 있다.
결국 먹는 양을 줄여야 한다는 결론이 나온다. 불편하지만 아프지 않으려면 산모가
아이 낳는 고통과 비슷한 통풍의 고통을 겪지 않으려면 이렇게 해야 한다.
물론 통풍수치를 낮추는 약을 먹어서 효과가 있다면 이렇게 하지 않아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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