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좌 산다라 박 집 인테리어를 봤다. 아니 정확히 말하면 산다라 박이 출연한 나 혼자 산다를 보면서 그녀의 집 인테리어를 확인했다. 그녀의 집은 약간 독특했다.
하긴 산다라 박 자체가 특이하긴 하다.
어떻게 저 외모가 곧 40을 바라보는 외모나? 동안중에서도 초동안이라 생각한다.
그녀의 집도 그녀의 나이와 어울리지 않게 굉장히 밝고 젊어 보인다. 왜 그럴까? 어떤 부분 때문에 그녀의 집이 밝아 보이는 것일까? 나는 개인적으로 저 주황색 커튼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저 커튼이 방의 전체적인 분위기를 정했다고 본다. 물건이 너무 많아 약간은 산만해 보이지만 그리고 주황색 커튼이 그 산만한 느낌을 더 크게 보이게 하는 것도 있지만 그래도 전체적으로 보면 밝고 활기찬 느낌의 인테리어 라는 생각이 든다.
또한 나는 산다박이 앉아 있는 저 테라스가 굉장히 인상에 남았다. 얼마 전에 테라스에 테이블을 놓고 살면 괜찮을꺼 같다는 포스팅을 한 적이 있다. 테라스는 잘 꾸미면 힐링하는 느낌을 주는 공간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산다라박이 그런 느낌을 정말 잘 살린 테라스 인테리어를 했다. 테라스 바닥이야 사실
뭐 어딜 가나 비슷하기에 따로 언급할 필요는 없다. 그런데 여기에 화분 큰 것 두 개를 놓으니 확실히 느낌이 다르다.
마치 자연에 있는 듯한 느낌을 준다.
그리고 거기에 저 빨간색 테이블이 테라스 인테리어에 포인트가 됐다. 잘 못 사용하면 혹은
잘 못 선택하면 굉장히 촌스러울 수 있는데 그런 느낌이 전혀 들지 않는다.
다시 한번 느끼지만 역시 인테리어는 많이 봐야 한다. 그래야 보는 눈이 길러진다. 인테리어를
공부하는 아니 관심을 갖고 있는 사람이라면 더 많은 인테리어 사진을 찾아보자.
뭐 꼭 특별한 곳에서 찾을 필요도 없다.
가구회사 홈페이지를 들어가 보거나 인테리어 업체 홈페이지를 들어가 보자.
알아서 잘 배치한 가구들과 인테리어 사진이 많이 있을 것이고 그런 것을 보다 보면 그리고 공부하다 보면 언젠가 인테리어 감각이 생기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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