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인중개사 자격증 응시생이 많다는 이야기를 자주 접하게 된다. 베이비부머 세대 은퇴 공인중개사 응시생 증가와 관련된 기사도 많다. 읽어보면 제2의 인생을 준비하는 베이비 부머들이 공인중개사 시험에 많이 응시한다는 것이 주 내용이다.
그리고 그에 맞추어 교육시장도 발 빠른 움직임을 보였다. 공인중개사 인강 공인중개사 교재 여러 관련 상품을 빠르게 내놓았고 거기에 더해서 공인중개사 시험일정이나 공인중개사 난이도 관련 설명회도 많이 했다. 그리고 그 자리에서는 자사의 교육상품과 공인중개사 합격률을 어필도 어필한다. 수능시험 설명회도 아니고 공인중개사 설명회를 하는 것을 보면 확실히 공인중개사 광풍이 대단하긴 했다. 그리고 이 광풍의 발생은 부동산 가격은 무조건 상승한다 믿음이 있었기 때문이고.
하지만 지금은 다르게 생각하는 사람도 증가하고 있다. 부동산 가격이 떨어지는 추세이고 그에 따라 공인중개사 현실이 결코 만만치 않을 것이라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으니까 당연한 것이다. 그렇다면 제2의 인생을 준비하는 베이비부머의 공인중개사 시험 준비는 의미 없는 행동일까? 잘은 모르겠지만 꼭 그렇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베이비부머 세대들이 공인중개사를 한다면 과거와 같이 대박은 어렵겠지만 그래도 난 메리트가 어느 정도는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 베이비부머 세대 공인중개사 메리트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
1. 아파트 가격이 하락해도 거래 성사 시 이익은 발생한다.
A) 공인중개사 수익은 줄어들 수 있지만 베이비 부머들이 은퇴 후 생활은 될 것이라 판단.
- 은퇴 후 생활자금은 그렇게 많은 금액을 필요로 하지 않음.
2. 아파트가 아닌 단독가구 형태 수요는 증가 예상
A) 인구는 감소, 1인 가구는 증가 추세
- 즉 1인 가구 주택상품은 늘어날 수 있으며 이 부분 틈새 공략할 수 있음
- 다만 박리다매 형식으로 판매한다는 마인드가 필요하다고 생각
3. 사회생활을 통한 활력 증가
여기서 난 2번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한건 당 큰 거래비를 받는 아파트 계약보다는 못하겠지만 그래도 생활비를 유지할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면 그것은 장점이다. 물론 공인중개사 공급이 확 늘어나면 이 부분도 어려울 수 있다. 그러나 세상에 100% 확정된 것은 없다는 것을 고려하면 두드려 볼만한 가치는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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